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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163

주역 가어(嘉語)2- 주역 嘉語(가어)2 - □雲行雨施(운행우시)하여 品物 (품물)이 流形(유형)하나니라. ■구름이 가고 비가 내려 만물이 형체를 갖춘다. □文言曰(문언왈) 元者(원자)는 善之長也(선지장야)요 亨者(형 자)는 嘉之會也(가지회야)요 利者(이자)는 義之和也(의지화 야)요 貞者는 事之幹也(사지간 야)니. ■ 에 말하였다. ■원은 선의 으뜸이요 형은 아름다 움의 모임이요 이는 의에 화합함 이요 정은 일의 근간이니. □同聲相應(동성상응)하며 同氣 相求(동기상구)하여 水流濕(수 류습)하며 火就燥(화취조)하며 雲從龍(운종용)하며 風從虎(풍 종호)라.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하고 같은 기 운은 서로 구하여,물은 습한 곳으 로 흐르고 불은 건조한 곳으로 나 아가며,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 은 범을 따른다. 2020. 7. 17.
니체극장의 가어2(嘉語) - 니체극장의 가어2(嘉語) - □네 운명을 사랑하라.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대양 으로 너의 배를 띄우라 ! □영웅주의적인 앎의 전사 ! ○다시 말하면 침묵할 줄 아는자, 고독해질 줄 아는자,결단을 내 릴 줄 아는자. □나무가 악천후나 폭풍우를 겪지 않고 자랑스럽게 하늘높이 자라 날 수 있겠는가 ? □루 살로메와의 사랑 ○의지의 독립성을 갖춘 금강석. ○활력넘치는 지성이 강렬한 눈빛 으로 나타났고,여성으로서는 보 기드문 장중한 목소리가 흘러나 왔다. ○니체는 마치 오래된 성같은 본질 에 지하감옥이나 숨겨진 창고를 가지고 있다. ○니체와 루는 표면상으로는 둘도 없는 자유정신의 쌍둥이 였다. ○그러나 조금더 들어가면 니체안 에는 자유정신이라는 말로는 표 현할 수 없는 어둡고 섬뜩한 본질 이 있는데, ○루.. 2020. 7. 17.
니체극장의 가어(嘉語)(1 니체극장의 가어(嘉語)(1) - ■나는 피로 쓴 글만을 사랑한다. ■니체 철학안에 아름답고 부드러 운 실내악도 있지만,뇌우를 동반 하는 폭풍우도 있다는 사실이다. ■니체는 자신을 제2의 콜럼버스라 생각했다. ■니체는 고통이야말로 창조의 원 천이라고 생각했다. 큰 고통이야말로 정신의 궁극적 해방이다. ■너 자신이 되어라 ! ■그는 자신을 광기어린 극한으로 몰고 간다. ■사람은 자신과 가장 닮은 자에게 끌리는 법이다. ■저 영혼의 광포한 폭풍우 ! 권력의지의 화신,초인의 원형 ■태산과 같은 파도를 올렸다 내리 면서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채 포효하는 광란의 바다 ! ■실제의 니체는 동정심에서 헤어 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원했던 것과는 반대 로 가슴이 따뜻한 천재 였으며, ○동정하지 않고는 견.. 2020. 6. 23.
소동파의 아름다운 시어 - (詩語) 소동파의 아름다운 시어 - (詩語) 我生乘化日夜逝(아생승화일야서)여. 無厭空且靜(무염공차정)이라. 閱世走人間(열세주인간)하며 觀身臥雲嶺(관신와운령)이라. 勸君且吸杯中月(권군차흡배중월)이라. 惟憂月落酒杯空(유우월락주배공)이라. 내 인생 천지조화의 기운을 타고 밤낮으..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