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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163

주역嘉語(가어)7 - 주역嘉語(가어)7 - □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신임을 원 할진댄 오직 지극한 정성뿐이니, 만일 지극한 정성을 다한다면,어 찌 돕는 이가 없음을 근심하겠는 가 ? □ 보통사람의 정은 사랑하면 그 옮 음을 보고 미워하면 그 그름을 본다. □ 소인에 얽매이면 대장부를 잃는 다. □ 정성이 있고 도리에 맞고 밝음을 쓰면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 강하고 과단성이 있어 일을 주관 하며 바름을 잃지 않고 순함이 있으니,이 때문에 끝내 허물이 없는 것이다. □ 선비가 스스로 고상히 하는 것도 또한 한가지 방법이 아니니,도덕 을 품고서 때를 만나지 못하여 고결함으로 스스로 지키는 자가 있으며,만족함에 그치는 도를 알 고 물러가 스스로 보존하는 자 가 있으며,자신의 능력을 헤아 리고 분수를 헤아려 알아주기를 구하지 않음에.. 2020. 12. 27.
過猶不及(과유불급) - 過猶不及(과유불급) - 논어에서 이미 소개해 드린바와 같 이 지나침은 미치지못함과 같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중도,즉 중용이 중요하다고 봐요.지금 작금의 사태를 보면,모든 것이 이 관점에서 나온다고 보는 바, 인간관계나 사회현실이 균형감각 없이 좌.우,네 편.내 편으로 갈라지고 치우쳐 있어서 그야말로 인정머리 없고, 우월주의와 자기 잘난척 하는 교만과 인색함에 깊이 물들어 있는 현실을 아파하고 걱정하고 있어요. 또 한 拈一放一(념일방일)이란 말이 있어요.북송시대에 '자치통감'을 지 은 사마광의 어린시절 일화인데요. 는 뜻입니다.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가 한 아이가 큰 물독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주변의 어른들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사다리와 밧줄을 가져와 요란법.. 2020. 12. 13.
눈꽃되어 바람에 실려 눈꽃되어 바람에 실려 - 때로 눈꽃되어 바람에 실려 둥실둥실 두둥실 온 천지에 휘날리고 싶다. 두루두루 뿌려대 아이들에게 희망주고 가난한 자에게 등불되고 싶다. 아프고 슬픈자에게 따뜻한 솜옷되 어 감싸주고 싶다. 2020. 12. 11.
주역嘉語(가어)6 - 주역嘉語(가어)6 - □겸손함은 형통할 도가 있다. 그 덕이 있으면서도 자처하지 않 음을 겸손이라 이르니,이치에 통 달하기 때문에 천명을 즐거워하 여 다투지 않고,내면이 충만하기 때문에 겸양하여 자랑하지 않아 서 겸손함을 편안히 행하여 종신 토록 바꾸지 아니하여,스스로 낮 추되 사람들이 더욱 높여주고,스 스로 숨되 덕이 더욱 빛나 드러 난다. □자기를 낮추는 가운데에 숭고함 을 쌓음을 말한 것이다. □움직이면서 화순하기 때문에 즐 거운 것이다. □군자는 은미함을 알고 드러냄을 알며 유순함을 알고 강함을 아니 모든 남자들의 바람이다. □군자는 명철하여 일의 기미를 보 기 때문에 그 절개가 돌과 같은 것이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신임을 원 할진댄 오직 지극한 정성뿐이니, 만일 지성(至誠)을 다한다면 어 찌.. 2020.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