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428 꿈속에 조부님이 꿈속에 조부님이 늦은 가을이라고 하나 날씨가 따뜻해 단풍이 아직은 여름 풍경이다 아침저녁 온도 차는 있지만 예전 날씨는 아니다 지구 온난화라고 한다 지구가 화가 났다고 인간이 저지르는 재앙이 오고 있는 건 아닐는지 아니 의심이 된다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수수하다 수요일 날 점심시간 아들이 전화가 왔다 어젯밤 꿈에 돌아가신 조부님이 나타나 아들을 잡으러 다니다는데 붙잡혔다며 무서워 깨어나 잠을 못 잤다고 한다 의미심장 한 꿈인 것 같아 매사 조심하라고 하며 대화를 끝냈다 그런데 이틀 후 남편이 춥고 잠이 온다며 계속 이불속으로 파고든다 직장에 나가서도 졸려서 근무를 못 할 지경이라고 한다 다음 날 몸에 이상이 생겼다 병원에 가니 열이 38도 염증 수치가 높아 그냥 두면 살이 썩을 수도 있어 급.. 2024. 11. 10. 친정아버지 49제를 맞으며 친정아버지 49제를 맞으며 비가 내린다 돌아가신 지 벌써 49일이라니 49일 동안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생각할 겨를 없이 지나갔다 아버지 생각을 제대로 해 본 날이 없는 것 같다 시어머님, 손자들, 사무실 일도, 두루두루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그런데 벌써 49일이라니 오늘은 비가 내린다 돌아가시던 날도 비가 내렸었다 세상을 보듬으며 잘 못된 것에 비판도 하고 정의에 불타하시던 아버지셨다 자식 교육에도 산지식 실천으로 가리키셨던 아버지 몸소 실천하시며 거짓, 성실, 진실 정의롭게 살아라시 던 아버지 사실 난 아버지가 뇌경색 전의 아버지를 아버지로 80세 뇌경색 이후 아버지는 나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충격을 받아 마음으로 아버지를 잊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버지 80세 아버지가 많이 그립습니다 아버지를 .. 2024. 10. 22. <사랑하는 재경 유경회 향우님> 안녕하세요 금번 저희 아버지 상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향우님 덕분에 외롭지 않게 보내드린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감사한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추석연휴 고향 친지들과 함께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고향길 안전 운행 하시고 안녕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재경유경회 총무 조성인(란) 올림 2024. 9. 15. 삼가 감사인사 올립니다 삼가 감사인사 올립니다 이번 저희 부친상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에 깊은 감사인사 올립니다 불편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먼 길 찾아오셔서 조문해 주시고, 또 한 마음으로 격려와 조의를 표해주신 덕분에 잘 모시게 되어 더 없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 꼭 보답하겠습니다 2024년 9월 9일 조성인 배상 2024. 9. 9. 이전 1 2 3 4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