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 조부님이
늦은 가을이라고 하나
날씨가 따뜻해 단풍이 아직은
여름 풍경이다
아침저녁 온도 차는 있지만
예전 날씨는 아니다
지구 온난화라고 한다
지구가 화가 났다고
인간이 저지르는
재앙이 오고 있는 건
아닐는지
아니 의심이 된다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수수하다 수요일 날 점심시간
아들이 전화가 왔다
어젯밤 꿈에 돌아가신 조부님이 나타나
아들을 잡으러 다니다는데 붙잡혔다며
무서워 깨어나 잠을 못 잤다고 한다
의미심장 한 꿈인 것 같아
매사 조심하라고 하며
대화를 끝냈다
그런데 이틀 후
남편이 춥고 잠이 온다며
계속 이불속으로 파고든다
직장에 나가서도 졸려서 근무를 못 할 지경이라고 한다
다음 날
몸에 이상이 생겼다
병원에 가니 열이 38도
염증 수치가 높아
그냥 두면 살이 썩을 수도 있어
급하다며 혈관에 항생제를 20여 분 투여
병원에 누워있다(통원치료 중)
꿈에 왜 조부님이 나타나
손자한테 무엇을 얘기하려는 것이었을까?
"손자야 너희 아버지 건강에
적신호가 보이니 주의하라는 신호였을까?"
치료 중 인 지금도
꿈의 의미가 심장하다
무엇을 말하려 하셨을까?
무슨 뜻으로 나타나 손자를 잡았을까?
오늘도 무사하길 치료 중이다
조만간 건강을 되찾겠지만
예전만 못 하리라
걱정된다
건강관리 잘해서
9988234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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