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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163

대단한 나라 대한민국 <임영웅의 콘서트를 보고> 대단한 나라 대한민국 - 88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신화의 성지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The eafth라는 곡이 흐르자 무대 는 장엄하고 화려함 속에 번갯불 같은 조명이 청중을 압도하고 있었다. 우주선을 상징한 4개의 원형중 중앙에 '임영웅'은 흰 우주복을 입고 나타나, 하늘색 상의를 입고 손전등을 든 영웅시대 팬들과 이미 하나가 되어 있었다. 사실 난 임영웅보다는 영탁이를 좋아했었다. 그의 '막걸리 한잔'이 통쾌하고 항시 웃는 밝음이 좋았다. 나도 임영웅을 싫어한 건 아니었고 아내가 좋아했다. 이번에도 혜민이는 장윤정의 콘서트를 수원에서 하는데 가지 않겠느냐고 문의가 왔는데, 아내는 임영웅이 아니면 안 간다 했다. 셋째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22만의 거금을 들여 표를 구했.. 2023. 10. 29.
율이와 태극기 - ○나는 태극기를 사랑한다. 율이와 태극기 - ○나는 태극기를 사랑한다. -나는 독립유공자와 6.25유공자 를 생각하면서 그 방대했던 상훈 기록 43만여 데이타를 정비했단 다. -그 때의 영향 때문인지 퇴직 후 국경일 날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태극기를 게양했단다. ○할아버지는 지금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너를 사랑한단다. -그런 너에게 태극기 게양한 모습 보여주기 위해,무언가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하루전부터 준비해 놓고 어제 게양했단다. ○저녁 때가 되어 마침 네 엄마와 함께 와 있는 네 앞에서 태극기 를 소중하게 접어 국기함에 넣 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 ○나와 네 엄마는 저녁식사를 마친 후,할머니가 바람 쏘인다고 데리 고 나간 너를 찾으러 나갔었지. -그런데 신기한 일이 발생했단다. -갓 18개월된 네가 현관에 있는 태극기를 보더.. 2023. 8. 16.
內篇 德充符 (6) 內篇 德充符 (6) 惠子謂莊子曰(혜자위장자왈) : 혜자가 장자에게 말했다 人故无情乎(인고무정호) : ‘사람에게는 본래 정이 없는 것일까’ 莊子曰然(장자왈연) : 장자는 대답했다 ‘그렇다’ 惠子曰(혜자왈) : 혜자가 다시 말했다 人而无情(인이무정) : ‘사람이면서 정이 없으면 何以謂之人(하이위지인) : 어찌 그를 사람이라 하겠는가’ 莊子曰(장자왈) : 장자는 또 대답했다 道與之貌(도여지모) : ‘자연의 도리가 얼굴 모습을 베풀어 주고 天與之形(천여지형) : 자연이 몸의 형태를 베풀어 주었는데 惡得不謂之人(악득불위지인) : 어찌 사람이라 아니할 수 있겠는가’ 惠子曰(혜자왈) : 혜자가 말했다 旣謂之人(기위지인) : ‘이미 사람이라고 한 이상은 惡得無情(오득무정) : 어찌 정이 없다고 하는가’ 莊子曰(장자왈).. 2023. 8. 5.
內篇 德充符 (5)  內篇 德充符 (5) 闉跂支離無脤(인기지리무신) : 인기지리무신이 說衛靈公(설위령공) : 위나라 영공에게 의견을 말했더니 靈公說之(영공설지) : 영공은 기뻐했다 而視全人(이시전인) : 온전한 사람을 보면 其脰肩肩(기두견견) : 그 목이 야위고 가냘프게 보였다 甕앙大癭說齊桓公(옹앙대영설제환공) : 옹앙대영이 제나라 환공에게 의견을 말했더니 桓公說之(환공설지) : 환공은 기뻐했다 而視全人(이시전인) : 온전한 사람을 보면 其두肩肩(其두견견) : 그 목이 야위고 가냘프게 보였다 故德有所長(고덕유소장) : 그러므로 덕이 뛰어나면 而形有所忘(이형유소망) : 외형 따위는 잊게 되는 것이다 人不忘其所忘(인불망기소망) : 그러나 사람들은 그 잊어야 할 것은 잊지 않고 而忘其所不忘(이망기소불망) : 잊어서는 안 될 것.. 2023.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