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168 內篇 德充符 (5) 內篇 德充符 (5) 闉跂支離無脤(인기지리무신) : 인기지리무신이 說衛靈公(설위령공) : 위나라 영공에게 의견을 말했더니 靈公說之(영공설지) : 영공은 기뻐했다 而視全人(이시전인) : 온전한 사람을 보면 其脰肩肩(기두견견) : 그 목이 야위고 가냘프게 보였다 甕앙大癭說齊桓公(옹앙대영설제환공) : 옹앙대영이 제나라 환공에게 의견을 말했더니 桓公說之(환공설지) : 환공은 기뻐했다 而視全人(이시전인) : 온전한 사람을 보면 其두肩肩(其두견견) : 그 목이 야위고 가냘프게 보였다 故德有所長(고덕유소장) : 그러므로 덕이 뛰어나면 而形有所忘(이형유소망) : 외형 따위는 잊게 되는 것이다 人不忘其所忘(인불망기소망) : 그러나 사람들은 그 잊어야 할 것은 잊지 않고 而忘其所不忘(이망기소불망) : 잊어서는 안 될 것.. 2023. 7. 26. 內篇 德充符 (4) 內篇 德充符 (4) 魯哀公問於仲尼曰(로애공문어중니왈) : 노나라 애공이 중니에게 물었다. 衛有惡人焉(위유악인언) : ‘위나라에 추남이 있는데, 曰哀駘它(왈애태타) : 그의 이름은 애타타라 합니다. 丈夫與之處者(장부여지처자) : 그와 함께 지낸 사내들은 思而不能去也(사이불능거야) : 그가 그리워 따르면서 곁에서 떠나지를 못하고 婦人見之(부인견지) : 그를 본 여자들은 請於父母曰(청어부모왈) : 부모에게 간청 하오. 與爲人妻(여위인처) : 다른 이의 아내가 되느니 寧爲夫子妾者(녕위부자첩자) : 차라리 그분의 첩이 되겠다고 하는데 十數而未止也(십수이미지야) : 여자 수가 몇 십명으로 그치지 않는다 하오 未嘗有聞其唱者也(미상유문기창자야) : 그가 자기 의견을 주장하는 것을 아직 아무도 들은 적이 없고 常和人而.. 2023. 7. 25. 內篇 德充符 (3) 內篇 德充符 (3) 魯有兀者叔山無趾(로유올자숙산무지) : 노나라에 형벌로 발 하나를 잘린 숙산무지라는 사나이가 있었는데, 踵見仲尼(종견중니) : 한번은 다리를 비비적거리면서 중니를 만러 왔다. 仲尼曰(중니왈) : 중니가 말했다 ‘ 子不謹(자불근) : 그대는 근신하지않아서 前旣犯患若是矣(전기범환약시의) : 전에 이미 죄를 짓고 이 꼴이 되었소. 雖今來(수금래) : 그러니 지금 와 봤자, 何及矣(하급의) : 어찌 미칠 수있겠나’. 無趾曰(무지왈) : 무지는 대답했다. 吾唯不知務而輕用吾身(오유부지무이경용오신) : ‘저는 다만 도를 힘써 배울 줄도 모르고 경솔하게 처신하여, 吾是以亡足(오시이망족) : 그 때문에 이렇게 발을 잃었습니다. 今吾來也(금오래야) : 지금 제가 온 것은 猶有尊足者存焉(유유존족자존언) :.. 2023. 7. 25. [장자] 내편 德充符 (2) [장자] 내편 德充符 (2) 申徒嘉(신도가) : 신도가는 兀者也(올자야) : 형벌로 발 하나가 잘린 사람인데, 而與鄭子産同師於伯昏无人(이여정자산동사어백혼무인) : 정나라의 대신인 자산과 함께 백혼무인을 스승으로 삼고 배우고 있었다. 子産謂申徒嘉曰(자산위신도가왈) : 자산이 병신과 함께 다니는 것이 싫어서 신도가에게 말했다. 我先出則子止(아선출칙자지) : ‘내가 먼저 나가면 자네 남아 있고, 子先出則我止(자선출칙아지) : 자가 먼저 나가면 내가 남아 있을 테니’, 其明日(기명일) : 그 다음날 又與合堂同席而坐(우여합당동석이좌) : 두 사람은 다시 한 집에서 만나 한 자리에 앉았다. 子産謂申徒嘉曰(자산위신도가왈) : 자산이 신도가에게 또 말했다. 我先出則子止(아선출칙자지) : ‘내가 먼저 나가면 자네가 남.. 2023. 7. 23. 이전 1 2 3 4 5 6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