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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송년회 밤 송년의 밤연말이란다한 장 남은 달력이 가벼워졌다벌써 비워야하는 시간연말이라니그래도 어쩌겠나시간은 물처럼 흘러어느덧 11월 말시간을 막을 수만 있다면꿈같은 얘기빠르다2024년 새 달력 받은 지얼마나 됐다고 연말이란 말이냐세월아 속도를 몇 킬로로 달리는 거니?나한테만 더 빨리 과속으로 모는 건아닌지세월이 나를 속이는 건 아닌가?누구한테 사기당한 느낌이 밀려온다세월의 속도는 나이 숫자와같은 속도로 달린다고 한다그러면난웬만한 시골길 속도보다 과속인 셈이다 2024. 11. 28.
첫눈이 내리는 날에 첫눈첫눈첫눈은 항상 살짝 내리곤 했었는데수줍은 봄처녀처럼밤사이 남몰래 내린 듯 안 내린 듯 보일 듯 말 듯누가 볼까 살며시 왔다 살면 시 사라졌었다그런데올 첫눈은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것처럼 퍼 붙는다여기저기 습설로 나무가 부러지고교통마비 해안가엔 배가 연착되고항공 역시 이륙을 못하고 지연이란다낮에도 밤에도 내린 눈은 내일 아침에얼지나 않을까? 염려하며...안내문자 걱정이 태산이다[인내문자]적설(습설)로 인해 ▲나무 쓰러짐 ▲구조물 붕괴 ▲빙판길 미끄러짐 위험이 있으므로 외출 등 야외 활동과 차량 운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청]어느 누가 얘기했던가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세상을맞이하게 될 거라고11월 첫눈이 이렇게 많이 최대폭설 내린 적이 117년 만이라고 한다기상이변이라고 하더니 이.. 2024. 11. 27.
석촌호수의 야경 석촌호수의 야경 2024. 11. 26.
나의 꼬물이의 幸福 나의 꼬물이의 幸福빠르다 빠르다 세월처럼 빠른 건 없는 것 같다 응애 응애하고 하늘에서 내려와 준 네 번째 선물벌써 세돌이 지났다(21년 11월)나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축복에 고귀한 선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가슴 뜨거운 보배로운 선물이다꿈같은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철없는 아이는 오뉴월 죽순 크듯무심한 이내청춘 황혼길 재촉하네내 새끼 꼬물이들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202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