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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168

[산해경]을 읽고 제1수 (도연명) [산해경]을 읽고 제1수 - (도연명) 초여름에 초목이 자라나니, 孟夏草木長(맹하초목장)하니, 집을 삥 둘러 나무가지 무성하다. 繞屋樹扶疎(요옥수부소)라. 뭇 새들은 의지할 곳이 있음을 좋 아하고, 衆鳥欣有託(증조흔유탁)하고, 나 역시 내 오두막집을 사랑한다. 吾亦愛吾廬(오역애.. 2019. 2. 12.
-어머니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 어머니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 우리 어머니는 웃음이 없는 분인 줄 알았습니다. 아주 어릴 적 고모 옷을 빠실 때도, 초등학교 때 소풍을 다녀 오던 날도, 함지박을 머리에 이시고 펄에 가시는 길에 뒤에서 주전자를 들고 쫄랑대며 따라가던 그날도 결코 웃지 않으셨습니다. 그때.. 2019. 2. 12.
당숙모님에 대한 나의 생각 / 조성인 당숙모님에 대한 나의 생각 / 조성인 죄송합니다 운동 중이라 전화를 못 받았네요 잘 지내시죠? 시골에서 당숙모님도 뵙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숙님 덕분에 풍양조씨 체면 유지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요 당숙모님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연세도 있으신데 불구하고 모든 일을 진두지.. 2019. 2. 12.
-친구야! 우리 이렇게 살자!- 친구야 ! 우리 이렇게 살자 ! - □육손회 12명을 살펴보니,다행히 죽은 자는 없고,현직자는 5명뿐 이구나.그동안 고생 많았다. 친구들아 ! □과거를 회상해보니,대림시장 돼 지집에서 막걸리로 맺은 인연이 48년 되었구나. □5개 성상이 다되어가는 세월속에 耳順을 넘어 내일이면 從.. 2019.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