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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163

木筆年年紀歲華(昌碩) - 목필년년기세화(창석) 木筆年年紀歲華(昌碩) - 목필년년기세화(창석) 風過影玲瓏(풍과영영롱)하고 簾開雪未融(렴개설미융)이라 色疑來蜀后(색의래촉후)하고 光欲奪蟾宮(광욕탈섬궁)이라 不夜雲歸晩(불야운귀만)이요 無瑕玉鑄工(무하옥주공)이라 靑蓮眞失計(청연진실계)하니 貪賦鼠姑紅(탐부서고홍).. 2019. 2. 12.
흰 구름(헤르만 헤세) 흰 구름(헤르만 헤세) - 아,보라.잊어버린 아름다운 노래의 나직한 멜로디처럼 구름은 다시 푸른 하늘 멀리로 떠간다. 긴 여로에서 방랑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스스로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구름을 이해할 수 없는 법이다. 해나 바다나 바람과 같은 하얀 것,정처 없는 것들을 나는 .. 2019. 2. 12.
시경 한마디 - ● 哿矣能言(가의능언)이여 시경 한마디 - ● 哿矣能言(가의능언)이여 巧言如流(교언여류)하야 俾躬處休(비궁처휴)로다. ○소위 말 잘하는 사람들은 물 흐르듯 꾸며대어 제 몸이 편안하게 지내는 도다. ** 巧言令色(교언영색)이 鮮矣仁 (선의인)이니라. °말을 듣기 좋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하는 사람은 인자.. 2019. 2. 12.
蟬(선,매미:이상은) - 蟬(선,매미:이상은) - 본래 맑고 고결하여 배부르기 어려 운데 부질없이 수고롭게 한하며 소리를 낭비한다. 5경에 성근소리 끊어질듯 한그루 나무의 푸르름은 무정도 하여라. 보잘것없는 벼슬살이 나무인형처럼 떠돌아 다니니 고향의 정원은 잡초가 이미 죽었 겠지. 번거롭게도 그.. 2019.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