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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163

아버디가 그립다 / 조성열 아버지가 그립다 - 조성열 한 손에 작대기 한 손에 내 옷 드시고 산으로 끌고가 무수히 내 엉덩이 가격하시던 아버지. 거머리 가득한 수랑 논으로 끌고가 한나절 거머리 뜨끼게 하시던 기억 꽁밭으로 끌고가 또 한나절을 콩밭 메시게한 폭군 같던 나의 아버지 ! 나는 오늘 그 아버.. 2019. 5. 8.
피와 땀의 삶속에서 피와 땀의 삶속에서 -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땀은 누구를 향한 몸부림인가 ? 38도를 오르는 열기속에서 시뻘건 불과 맞선 삶의 현장 손님이 없으면 이것저것 생각에 불안해 오고 손님이 많으면 몸은 파김치되어 축 늘어지는 육신의 고통 창문사이로 새벽빛 비출때 희망의 끈 부여잡.. 2019. 2. 15.
仁+忍+人(3인) 仁+忍+人(3인) ●논어의 仁의 세계를 위한 부단한 노력. ●세상사 모든 일에 대해 참고 포용 하는 경지. ●이 세상 모든 사람의 가치를 인정 하고 귀하게 여기며 덕을 베푸는 마음. 2019.2.11.虛潭 생각. 2019. 2. 12.
좋은 언어 좋은 언어 - ○그의인생에서 의식이 가장 높은 곳에 이르렀을 때 고독하다. (톨스토이) ○위대한 영혼은 고독한 시기를 거 쳐야 발견된다. ○汎若不繫之舟(범약불계지주) 하니 虛而遨遊者也(허이오유자야)라 ●마치 매여 있지 않은 배가 둥둥 떠다니듯이 무심하게 즐기며 노 닌다... 2019.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