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836 봉천동 사자암 답사 봉천동 사자암 답사 2022. 2. 23. 정월 대보름의 추억 정월 대보름의 추억 우린 정월 대보름 오곡밥을 기억하는데 요즘 애들은 알까? 모를까? 우린 추억이 많은데 송진 묻은 소나무 뿌리 줍고 귀한 깡통 주어서 옆구리 구멍 숭숭 뚫고 저녁밥 일찌감치 먹고 은지편 애들이랑 역말 애들이랑 시합 아닌 싸움을 깡통에 소나무 송진을 넣고 불을 붙여 빙빙 돌리면 불이 활활 멋진 불꽃놀이 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오늘 정월 대보름 건강과 행복 모든 소원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2022. 2. 15. 봄 같은 사람 봄 같은 사람 최규학 나는 봄 같은 사람 되고 싶다 1월의 얼음을 녹이는 2월 같은 사람 2월의 꽃봉오리를 터뜨리는 3월 같은 사람 언 땅에 별빛을 뿌리는 농부 같은 사람 엄마 젖 냄새나는 유채꽃을 흔드는 봄바람 같은 사람 매화꽃에서 목련꽃으로 다시 벚꽃으로 자신을 쪼개어 주고 화려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푸른 잎에 자리를 물려주는 봄꽃 같은 사람 차가운 땅을 뚫고 나오는 꼬맹이들을 따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찬 바람에 멍든 나무들을 진달래꽃 웃음으로 쓰다듬는 봄 엄마 같은 사람 되고 싶다 2022. 2. 14. www.llls.kr/ [법성게] www.llls.kr/ 법성게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양이 본래없고 모든 법이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네.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이름없고 모양없어 일체가 다 끊였으니 깨친 지혜로 알 일일뿐 다른경계로 알수없네.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深極微妙) 불수자성수연성(不守自性隨緣成) 참성품은 깊고깊어 지극히 미묘하여 자기 성품 고집 않고 인연따라 나투우네.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하나 안에 일체 있고 일체 안에 하나 있어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한 티끌 그 가운데 온우주를 머금었고 낱낱의 티끌마다 온우주.. 2022. 2. 9.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9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