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428

심장 이야기 심장 이야기 울진에 산불이 나서 겸사겸사 친구한테 전화를 했다 안부를 묻는 중에 협심증으로 고생한다고 가족력도 있고 해서 늘 조심스럽다고 한다 대화 중에 "왜 7월에 해 바로 해봐야지 심장질환은 순간여~" "나도 2018년 3월 심장에 스텐트 심었어 죽다 살았지 난 그때 죽은 사람여 ㅋㅋ" 나도 병명을 못 찾아서 고생했어 난 등허리도 아프고 가슴은 터질 듯 아프고 고춧가루 한 숟갈 먹은 것처럼 아픈데 진단하면 안 나와서 어려웠었어 결국 마지막으로 조영술로 원인을 찾았지 심장혈관이 93프로 막혀서 조영술 하면서 그대로 스탠드 1개 심었어 의술이 참 좋은 나라여 옛날 같았으면 죽었을 텐데 좋은 세상에 태어나 오래 사는 것 같네 고맙지 하루하루 감사한 맘으로 살고 있지~! 심장은 일순 간여 빨리 조치하는 게 .. 2022. 3. 22.
다가오지 마세여~ 다가오지 마세요~" "나한테 다가오지 마세요" "나 코로나 걸렸어요" 뭐여~~ 깜짝이야 "근데 왜 나왔어" 키트를 사서 검사했는데 양성이라고 한다 "그럼 집에서 자가격리해야지~" 왜 나왔어요 "아~ "네~ "오후 3시에 병원 예약했어요"라며 가까이 오지 말라며 바삐 돌 이서 간다 "후우~^ 그래도 양성인데 돌아다님 어떡해 "에이~ 찜찜하다" 안 들은 이만 못하네 속으로 중얼중얼 그래도 안부는 묻고 헤어졌다 동네에 사는 지인분께서 코로나 걸렸다며 길거리에서 잠시 나눈 대화다 동네를 분주히 돌아다니는 건 1주일 생필품 준비하고 약도 준비한다며 바쁜 걸음으로 어디론가 여기저기 주변 가까이에서 코로나 발생이 심각하다 가족 중 한 명이 가족 전체에게 아님 친구가 친구에게 직장에서 직장 동료로부터 옮기고 받고ㅡ 깜.. 2022. 3. 21.
세줄 일기쓰기 시작(필요할 때) 필요할 때 오랜만에 봄비가 제법 내렸다 며칠 전 울진, 삼척에 산불로 많은 손실을 입었다 울진에 사는 친구가 있어 연락을 했더니 집 앞까지 왔다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하여 온 힘을 다한다고 한다. 집 주변 나뭇잎을 쓸고 큰 나무는 다 베어내고 물을 주변에 흥건하게 뿌린다고 한다 밤 낯 없이 불과의 사투를 하루 이틀도 아니고 무려 213시간 8일 한나절을 태웠다 얼마나 무섭고 힘들고 지치고 어려웠을까? 생각만 해도 싫다 다행히 친구 집까지는 2~300미터 앞까지 발발했지만 준비하고 대비를 잘해서 안전하다 하니 감사하다 오늘 같은 봄비가 진작 내려줬더라면 더없이 고마웠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 필요할 때 그때그때 때가 있고 시기가 있다는 걸 지나면 아무 소용없다는 말이 필요할 때 감사함.. 2022. 3. 19.
오늘의 일기(지난 5년을 돌아 본다) 오늘의 일기(지난 5년을 돌아본다) 무식한 일개 국민이 바라본 세상 날씨가 아직 봄은 봄인데 찬바람이 가시지 않은 탓인지 한적하다 마음도 우울하고 하는 일도 잘 안 되고 코로나도 하루 발생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래저래 움직이는 것도 자유스럽지 않고 보고 싶은 사람도 맘대로 만날 수 없고 그리움에 맘이 불편하고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처럼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이다 세계 최고의 K방역이라며 자랑하던 때가 얼마 전 일인데 지금은 코로나 방역 발생이 세계 1위라고 한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 어제 하루 발생 최고치 60만 명을 넘어섰다 생명에 위험은 없다고 하지만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는 취약하다는 게 현실이다 요즘 부고장을 많이 받는다 하루 3통 받은 날도 있다 보통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갑자기 자다가 .. 2022.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