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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428

아버지의 옛날 얘기 아버지의 옛날 얘기 "사람이 사람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말을 아버지한테 어려서부터 편하게 가끔씩 듣으며 자라왔다 우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몸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일상 생활화하며 여기까지 왔다 오늘 카톡에 좋은 글을 올려와서 읽는 순간 아버지 생각이 난다 나 어렸을 때 하신 얘기 중 "사람을 무시하면 안 된다"라는 말을 밥 먹듯 듣고 자랐다 어렸을 때 기억이 아침을 먹으려고 밥상을 차리면 문 앞에 밥 얻으러 오는 애들이 문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그러면 할머님이 밥 한 그릇을 소쿠리에 담아 보내는 모습을 자주 보고 자랐다 그러면 아버지가 하는 말 길거리 돌아다니는 거지도 나름의 철학이 있고 밥을 얻어먹는 사람도 그 나름의 생각이 있기에 누구라도 사람을 무시하면 죄받는다고 까지 하셨다 어떻게 보.. 2022. 3. 29.
할미 계 타는 날(광릉 수목원) 할미 계 타는 날(과릉 수목원) 손주들 재롱놀이에 할미가 신났다 남양주 광릉수목원 공기 좋고 날씨 좋고 경치 좋고 기분 좋고 땡잡았다 ㅋㅋ 오랜만에 둥이가 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쌍둥이 손주 이젠 제법 의사소통이 신통 방통 예쁘다 내 곁으로 와줘서 참 감사하다 우진 우현 찐이 쩐이 합해서 둥이 건강하게 씩씩하게 만 자라다오 고맙다 둥이야~♡♡♡ 오늘은 할미가 계 타는 날 기쁨 두배 , 행복 두배 되는 날이다 추신: 좋긴 미치도록 좋은데 체력이 저질체력이라 몸살을 이기지 못하고 체력 방전이다 결국 몸살감기 선물 받고 병원행~ㅡㅡㅜ(감기 몸살 3일 처방)ㅜㅡ 해마다 환절기 때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다 감기몸살을 치러야 계절이 바뀐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 오미크론이 너무 심해서 혹시라도 오미가 아닌가 걱.. 2022. 3. 29.
날씨 변덕에 날씨 변덕에 날씨 변덕에 내 마음도 움직인다 날씨 변덕에 내 몸도 삐걱거린다 날씨 변덕에 내 머리도 춤을 춘다 2022. 3. 23.
사람을 찾습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보람이라면 보람으로 생각하겠다 친구의 시를 올리기도 하고 오빠의 글을 올리기도 하고 각종 모임의 기록으로 올리기도 하고 그날의 기록을 사진으로 올리기도 하고 좋은 글을 모으기도 하고 정보, 기록, 일기, 나만의 기록으로 정리하며 올리는 그야말로 잡기장 이야기 "성인이네 잡기장"이다. 오늘은 기록 중 댓글이 하나 달렸다 학창 시절 담 임선 새님을 찾는다는 전화와 함께 댓글이 달렸다 뭐 어려운 일이 아니라 바로 연락해줬다 조금 늦은 감에 담임선생님께서는 작년 2021년 여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셨다 좋은 소식였더라면 좋았을 텐데 슬픈 소식에 마음이 안 좋았다 성인이네 잡기장의 작은 일에 감사하고 오늘도 코로나 오미크론을 두려워하며 =20220322= 202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