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4 -
○子曰 君子博學於文(군자 박학
어문)이요 約之以禮(약지이례)
면 亦可以弗畔(叛)矣夫(역가이
불반의부)인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문장에서 널리 배우고 예
의로써 요약한다면 < 도리에 >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子貢曰 如有博施於民而能濟衆
(자공왈 여유박시어민이능제중)
혼대 何如(하여)하니잇고 可謂
仁乎(가위인호)잇가 子曰 何事
於仁(하사어인)이리오 必也聖乎
(필야성호)인저 堯舜(요순)도 其
猶病諸(기유병저)시니라.
●자공이 말하였다.
"만일 백성에게 은혜를 널리 베풀
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면 어떻
습니까 ? 인자하다고 할 만합니
까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찌 仁을 일삼는데 그치겠는가.
요.순임금도 오히려 이것을 부족
하게 여기셨을 것이다.
○子曰 默而識之(묵이지지)하며
學而不厭(학이불염)하며 誨人
不倦(회인불권)이 何有於我哉
(하유어아재)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묵묵히 기억하며 배우고 싫어하
지 않으며 사람 가르치기를 게을
리 하지 않는 것,이 중에 어느 것
이 나에게 있겠는가.
○子之燕居(자지연거)에 申申如
也(신신여야)하시며 夭夭如也
(요요여야)러시다.
●공자께서 한가로이 계실 적에 활
짝펴시며 온화하셨다.
○子曰 志於道(지어도)하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리에 뜻을 두며,
○據於德(거어덕)하며
●덕을 굳게 지키며,
○依於仁(의어인)하며
●仁을 따르며,
¤仁은 則私欲盡去而心德之全也
(즉사욕진거이심덕지전야)라.
°仁은 곧 사욕이 모두 없어져 마음
의 덕이 온전한 것이다.
○游於藝(유어예)니라.
●예술에 노닐어야 한다.
¤藝는 則禮樂之文(즉예악지문)과
射御書數之法(사어서수지법)이
니.
°예술은 곧 예절과 음악의 문장과
활쏘기.말몰기.글쓰기.셈하기의
법이니.
○子曰 自行束修以上(자행속수이
상)은 吾未嘗無誨焉(오미상무회
언)이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포 한묶음 이상을 가지고와서 예
물을 가지고 오는 예의를 행한 자
에게는 내 일찍이 가르쳐주지 않
은 적이 없다.(執贄<집지>의 예
라 함)
○子謂顔淵曰(자위안연왈) 用之
則行(용지즉행)하고 舍(捨)之則
藏(사지즉장)을 惟我與爾有是
夫(유아여이유시부)인저.
●공자께서 안연에게 일러 말씀하
셨다.
등용해주면 도를 행하고 버리면
은둔하는 것을 오직 나와 너만이
이것을 가지고 있다.
○子路曰 子行三軍(자로왈 자행삼
군)이면 則雖與(즉수여)시리잇
고.
●자로가 말하였다.
선생님께서 3군을 통솔 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
○子曰 暴虎馮河(포호빙하)하여
死而無悔者(사이무회자)를 吾
不與也(오불여야)니 必也臨事
而懼(필야임사이구)하며 好謀而
成者也(호모이성자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맨손으로 범을 잡으려 하고 맨몸
으로 강하를 건너려 하여 죽어도
후회함이 없는 자를 나는 함께 하
지 않을 것이니,반드시 일에 임하
여 두려워하며 도모하기를 좋아
하여 일을 성사 시키는 자와 함께
할 것이다.
2020.3.1.虛潭.조성열드림 .
** 코로나19가 참으로 걱정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마음 상하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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