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3 -
○子謂子夏曰 女謂君子儒(자위자
하왈 여위군자유)요 無爲小人儒
(무위소인유)하라.
●공자께서 자하에게 말씀하셨다 .
너는 군자의 학자가 되고 소인의
학자가 되지 말라.
¤程子曰 君子儒(정자왈 군자유)
는 爲己(위기)요 小人儒(소인
유)는 爲人(위인)이니라.
°정자가 말씀하였다.
군자의 학자는 자기완성을 위한
학문이고,소인의 학자는 부귀영
화를 좇는 학문이다.
○子游爲武城宰(자유위무성재)러
니 子曰 女得人焉爾乎(여득인
언이호)아 曰 有澹臺滅明者(유
담대멸명자)하니 行不由徑(행불
유경)하며 非公事(비공사)어든
未嘗至於偃之室也(미상지어언
지실야)니이다.
●자유가 무성의 읍재가 되었는데,
공자께서 "너는 인재를 얻었느냐
?"라고 물으시자,자유가 대답하
였다. "담대멸명이라는 자가 있으
니,다닐 적에 지름길로 다니지 않
으며 공적인 일이 아니면 일찍이
저의 집에 이른 적이 없습니다."
○子曰 孟之反(맹지반)은 不伐(불
벌)이로다 奔而殿(분이전)하여
將入門(장입문)할새 策其馬曰
(책기마왈) 非敢後也(비감후야)
라 馬不進也(마부진야)라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맹지반은 공을 자랑하지 않았다.
패주하면서 후미에 처져 있다가
장차 도성 문을 들어 오려 할 적
에 말을 채찍질하며 '내 감히 < 용
감하여 > 뒤에 있었던 것이 아니
요,말이 전진하지 못한 것이다'
하였다.(공으로 삼지 않기 위해)
○子曰 質勝文則野(질승문즉야)
요 文勝質則史(문승질즉사)니
文質이 彬彬然後(빈빈연후)에
君子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질(본바탕)이 문(아름다운 외관)
을 이기면 촌스럽고,文이 質을 이
기면 사(겉치레만 잘함)하니,文
과 質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군자이다.
○子曰 知之者 不如好之者(지지
자 불여호지자)요 好之子 不如
樂之者(호지자 불여락지자)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도를 > 아는 자가 좋아하는 자
만 못하고,좋아하는 자가 즐기는
자만 못하다.
○樊遲問知(智) (번지문지)한대
子曰 務民之義(무민지의)요 敬
鬼神而遠之(경귀신이원지)면 可
謂知矣(가위지의)니라 問仁(문
인)한대 曰 仁者先難而後獲(인
자선난이후획)이면 可謂仁矣(가
위인의)니라.
●번지가 지혜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힘쓰고
귀신을 공경하되 멀리한다면 지
혜라 말할 수 있다.
다시 仁(인자함)에 대하여 묻자,
또 말씀하셨다.인자는 어려운 일
을 먼저 하고 얻는 것을 뒤에 하
니,이렇게 한다면 仁이라고 말할
수 있다.
○子曰 知(智)者(지자)는 樂水(요
수)하고 仁者(인자)는 樂山(요
산)이니 知者는 動(동)하고 仁者
는 靜(정)하며 知者는 樂(락)하
고 仁者는 壽(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인
자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니,지혜
로운 사람은 활동적이고 인자한
사람은 고요하며,지혜로운 자는
낙천적이고 인자한 사람은 장수
한다.
2020.2.27.虛潭.조성열드림.
'[나의 이야기] > 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5 - (0) | 2020.03.04 |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4 - (0) | 2020.03.01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2 - (0) | 2020.02.29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1 - (0) | 2020.02.23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0 - (0) | 202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