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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6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0. 3. 6.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6 -

 

○子는 釣而不綱(조이불강)하시며

弋不射宿(익불석숙)이러시다.

 

●공자께서는 낚시질을 하시되 큰

그물질은 하지 않으시며,주살질

은 하시되 잠자는 새를 쏘아 잡지

는 않으셨다.

 

○子曰 仁遠乎哉(인원호재)아 我

欲仁(아욕인)이면 斯仁(사인)이

至矣(지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자함이 멀리 있는가?

내가 仁을 하고자 하면 仁이 당

장 이르는 것이다.

 

○巫馬期以告(무마기이고)한대

丘也幸(구야행)이로다 苟有過

(구유과)어든 人必知之(인필지

지)온여.

 

●무마기가 이것을 아뢰자,공자께

서 말씀하셨다.나(丘)는 다행이

다.만일 잘못이 있으면 남들이 반

드시 아는구나.

 

○子曰 若聖與仁(약성여인)은 則

吾豈敢(즉오기감)이리오 抑爲之

不厭(억위지불염)하며 誨人不倦

(회인불권)은 則可謂云爾已矣

(즉가위운니이의)니라

公西華曰 正唯弟子不能學也

(공서화왈 정유제자불능학야)로

소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聖과 仁

으로 말하면 내 어찌 감히 자처

하겠는가.그러나 <仁.聖의 도를>

행하기를 싫어하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이와같다고 이를만하다.

공서화가 말하였다.

바로 오직 저희들이 배울 수 없는

점입니다.

 

○子曰 君子는 坦蕩蕩(탄탕탕)이

요 小人은 長戚戚(장척척)이니

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평탄하여 관대하고,소인

은 길이길이 근심한다.

 

○子는 溫而厲(온이려)하시며 威

而不猛(위이불맹)하시며 恭而

安(공이안)이러시다.

 

●공자께서는 온화하시면서도 엄

숙하시며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

납지 않으시며 공손하면서도 편

안하셨다.

 

 

2020.3.6.虛潭.조성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