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셰익스피어 아름다운 시어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0. 3. 9.

셰익스피어 아름다운 시어 -

 

□ 옛날 재인(才人) 들은 훨씬 못한

사람들에게 찬미를 바치었으리

라는 것을.

 

□ 저 태양이 날마다 새롭고도 오래

된 거와 같이

나의 사랑도 이미 말한 것을 두

고두고 이야기하노라.

 

□ 그대의 고운 미덕은 그들의 예술

을 우아하게 하도다.

 

□ 그대의 은덕 대양같이 넓어

미천한 돛도 교만한 돛도 포용하

고,

그의 배보다 훨씬 못한 나의 버

릇없는 작은 배도

그대가 조금만 원조를 주시면 나

는 뜨리라.

 

□ 그것은 아직 창조되지 않은 눈들

이 읽고,

이 세상에 태어날 혀들이 그대의

이야기를 하리라.

 

□ 그 침묵을 그대는 죄로 여기셨지

만,

벙어리 되는 것이 차라리 가장

광영스러워라.

 

□ 이만큼 이상적인 모습도 없고

이만큼 진실한 마음도 없어라.

그리하여 스스로 나의 미덕을

들추어 보도다.

 

□ 금빛 찬란한 기념비도,이 시보다

못하리라.

 

□ 아,아름다움이 얼마나 더 아름답

게 보이는고,

진실이 주는 고운 장식에 의하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