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7 -
○曾子言曰 鳥之將死(증자언왈
조지장사)에 其鳴也哀(기명야
애)하고 人之將死(인지장사)에
其言也善(기언야선)이니라.
●증자가 말씀하였다.
새가 장차 죽을 때에는 그 울음소
리가 애처롭고,사람이 장차 죽을
때에는 그 말이 착한 법이다.
○曾子曰 可以託六尺之孤(가이탁
육척지고)하며 可以寄百里之命
(가이기백리지명)이요 臨大節而
不可奪也(임대절이불가탈야)면
君子人與(군자인여)아 君子人
也(군자인야)니라.
●증자가 말씀하였다 .
6척의 어린 군주를 맡길 만하고
백리(제후국)의 명을 부탁할 만
하며 큰 절개에 임해서 < 그 절개
를 > 빼앗을 수 없다면 군자다운
사람인가 ? 군자다운 사람이다.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사불가
이불홍의)니 任重而道遠(임중이
도원)이니라.
●증자가 말씀하였다.
선비는 마음이 넓고 뜻이 굳세지
않으면 안된다.책임이 무겁고 길
이 멀기 때문이다.
○子曰 興於詩(흥어시)하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에서 < 착한 것을 좋아하고 나
쁜 것을 싫어하는 마음을 > 흥기
시키며,
○立於禮(입어예)하며
●예절에 서며,
○成於樂(성어악)이니라.
●음악에서 완성한다.
○子曰 如有周公之才之美(여유주
공지재지미)라도 使驕且吝(사교
차린)이면 其餘(기여)는 不足觀
也已(부족관야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주공의 재주와 같은 아름다
움을 갖고 있더라도 가령 교만하
고 또 인색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것이 없다.
○子曰 篤信好學(독신호학)하며
守死善道(수사선도)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독실하게 믿으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며,죽음으로써 지키면서도
도리를 잘해야 한다.
○邦有道(방유도)에 貧且賤焉(빈
차천언)이 恥也(치야)며 邦無道
(방무도)에 富且貴焉(부차귀언)
이 恥也니라.
●나라에 도가 있을 때에 가난하고
또 천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며,나
라에 도가 없을 때에 부유하고 또
귀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2020.3.8.虛潭.조성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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