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8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0. 3. 12.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8 -

 

○子曰 師摯之始(사지지시)에 關

雎之亂(관저지난)이 洋洋乎盈

耳哉(양양호영이재)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악사인 지가 처음 벼슬할 때에 연

주하던 관저의 마지막 악장이 아

직까지도 성대하고 아름다워 귀

에 가득하구나.

 

○子曰 學如不及(학여불급)이요

猶恐失之(유공실지)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움은 따라가지 못할 듯이 하고

도 오히려 잃을까 두려워하여야

한다.

 

○子曰 巍巍乎舜禹之有天下也而

不與焉(외외호순우지유천하야

이불예언)이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높고 크다.순임금과 우임금이 천

하를 소유하시고도 관여치 않으

심이여 !.

 

○子는 罕言利與命與仁(한언이여

명여인)이러시다.

 

●공자께서는 이익과 운명과 인자

함을 드물게 말씀하셨다.

 

○子絶四(자절사)러시니 母意,母

必,母固,母我(모의,모필,모고,모

아)러시다.

 

●공자께서는 네 가지가 완전히 없

으셨으니,사사로운 뜻이 없으셨

으며 기필함이 없으셨으며 집착

함이 없으셨으며 이기심이 없으

셨다.

 

○太宰問於子貢曰(태재문어자공

왈) 夫子(부자)는 聖者與(성자

여)아 何其多能也(하기다능야)

오.

 

●태재가 자공에게 물었다.

공자는 성자이신가 ?

어쩌면 그리도 능한 것이 많으신

가 ?

 

○子貢曰 固天縱之將聖(고천종지

장성)이시고 又多能也(우다능

야)시니라.

 

●자공이 말하였다 .

진실로 하늘이 풀어놓으신 아마

도 성인이실 것이고,또 능함이 많

으시다.

 

○子聞之(자문지)하시고 曰 太宰

知我乎(태재지아호)인저 吾少也

(오소야)에 賤(천)이라 故(고)로

多能鄙事(다능비사)호니 君子는

多乎哉(다호재)아 不多也(불다

야)니라.

 

●공자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말씀

하셨다.태재가 나를 아는구나.

내 젊었을 적에 미천했기 때문에

비천한 일에 능함이 많으니,군자

는 능함이 많은가 ? 많지 않다.

(중요한 것만 할줄 알면 된다)

 

○牢曰(뢰왈) 子云 吾不試(자운 오

불시)라 故로 藝(예)라하시니라.

 

●뢰가 말하였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등용되지 못했기 때문에 < 여러

가지 > 재주를 익혔다'고 하셨다.

 

○子曰 鳳鳥不至(봉조부지)하며

河不出圖(하불출도)하니 吾已

矣夫(오이의부)인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봉황새가 오지 않으며 황하에서

하도가 나오지 않으니,나는 끝났

구나.

 

 

2020.3.12.虛潭.조성열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