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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8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0. 2. 4.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8 -

 

 

○子曰 不患無位(불환무위)요 患

所以立(환소이립)하며 不患莫

己知(불환막기지)요 求爲可知

也(구위가지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지

위에 서게 할 것을 걱정하며,자신

을 알아주는 이가 없음을 걱정하

지 말고 알려질 만한 사람이 되기

를 구해야 한다.

 

○子曰 參乎(참호)아 吾道(오도)

一以貫之(일이관지)니라 曾子

曰(증자왈) 唯(유)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참아 !

우리 도는 한 가지 이치가 만가지

일을 꿰뚫고 있다."하시니,증자가

"예."하고 대답하였다.

 

¤曾子果能默契其指(증자과능묵

계기지)하여 卽應之速而無疑也

(즉응지속이무의야)시니라.

 

°증자가 과연 그 뜻을 묵묵히 이해

하고 즉시 응하기를 속히 하여 의

심이 없었던 것이다.

 

○子出(자출)커시늘 門人(문인)이

問曰(문왈) 何謂也(하위야)잇고

曾子曰 夫子之道(부자지도)는

忠恕而已矣(충서이이의)니라.

 

●공자께서 나가시자,제자들이 "무

슨 말씀입니까?"하고 물으니,증

자가 대답하셨다. 선생님의 도는

충과 서일 뿐이다.

 

¤盡己之謂忠(진기지위충)이요

推己之謂恕(추기지위서)라.

 

°자기 마음을 다하는 것을 忠이라

하고, 남의 마음을 자기 마음처럼

헤아리는 것을 恕라한다.

 

¤至誠無息而萬物各得其所(지성

무식이만물각득기소)

 

°지극한 정성은 쉼이 없어 만물이

각기 제자리를 얻는다.

 

¤於穆不已(오목불이):아 ! 심원하

여 그치지 않는다.

 

¤各正性命(각정성명):각기 본성

의 명령을 바루게 한다.

 

 

○子曰 君子(군자)는 喩於義(유어

의)하고 小人(소인)은 喩於利

(유어리)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의리에 깨닫고 소인은 이

익에 깨닫는다.

 

○子曰 見賢思齊焉(견현사제언)

하며 見不賢而內自省也(견불현

이내자성자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진이의 훌륭한 행실을 보고는

그와 같아질 것을 생각하며,어질

지 못한 이의 나쁜 행실을 보고는

안으로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子曰 父母之年(부모지년)은 不

可不知也(불가부지야)니 一則

以喜(일즉일희)요 一則以懼(일

즉이구)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의 나이는 알지 않으면 안되

니,한편으로는 기쁘고,한편으로

는 두렵다.

 

¤常知父母之年(상지부모지년)이

면 則旣喜其壽(즉기희기수)하고

又懼其衰(우구기쇠)하여 而於

愛日之誠(이어애일지성)에 自有

不能已者(자유불능이자)리라.

 

°항상 부모의 나이를 기억하여 알

고 있으면 이미 장수하신 것이 기

쁘고,또 노쇠하신 것이 두려워서

날짜를 아끼는 정성에 있어 저절

로 그만둘 수 없게된 것이다.

 

○子曰 古者(고자)에 言之不出

(언지불출)은 恥躬之不逮也(치

궁지불체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말을 함부로 내지 않은 것

은 자기의 행동이 말에 미치지 못

함을 부끄러워해서였다.

 

○子曰 君子는 欲訥於言而敏於行

(욕눌어언이민어행)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말은 어눌하고자 하고,실

행은 민첩하고자 한다.

 

○子曰 德不孤(덕불고)라 必有隣

(필유린)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다.

 

○子游曰(자유왈) 事君數(사군삭

)이면 斯欲矣(사욕의)요 朋友數

(붕우삭)이면 斯疏矣(사소의)니

라.

 

●자유가 말하였다.

임금을 섬김에 자주 간하면 욕을

당하고,친구간에 자주 충고하면

소원해진다.

 

 

 

2020.1.31.虛潭.조성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