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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4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0. 1. 18.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4 -

 

○子曰 由(유)아 誨女知之乎(회녀

지지호)인저 知之爲知之(지지위

지지)요 不知爲不知 是知也(부

지위부지 시지야)니라.

 

●공자께서말씀하셨다.

유야 ! 너에게 아는 방법을 가르

쳐 주겠다.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이것이 아는 것이다.

 

○哀公(애공)이 問曰(문왈) 何爲

則民服(하위즉민복)이니잇고 孔

子對曰(공자대왈) 擧直錯諸枉

則民服(거직조저왕즉민복)하고

擧枉錯諸直則民不服(거왕조저

직즉민불복)이니이다.

 

●애공이 "어떻게 하면 백성이 복종

합니까?" 하고 묻자,공자께서 대

답하셨다."정직한 사람을 들어 쓰

고 모든 굽은 사람을 버려두면 백

성들이 복종하며,굽은 사람을 들

어 쓰고 모든 정직한 사람을 버려

두면 백성들이 복종하지 않습니

다."

 

○季康子問(계강자문) 使民敬忠

以勸((사민경충이권)호되 如之

何(여지하)잇고 子曰 臨之以莊

則敬(임지이장즉경)하고 孝慈則

忠(효자즉충)하고 擧善而敎不

能則勸(거선이교불능즉권)이니

라.

 

●계강자가 "백성들로 하여금 윗사

람에게 공경하고 충성하게 하며

이것을 권면하게 하려는데,어찌

하면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공

자께서 말씀하셨다."< 백성을 >

대하기를 장엄함으로써 하면 백

성들이 공경하고,효도하고 사랑

하면 백성들이 충성하고,잘하는

자를 들어 쓰고 능력이 부족한 사

람을 가르치면 백성들이 권면될

것입니다.

 

○子曰 人而無信(인이무신)이면

不知其可也(불지기가야)로라

大車無輗(대거무예)하며 小車

無軏(소거무월)이면 其何以行

之哉(기하이행지재)리오.

 

●공자께서말씀하셨다.

사람이면서 성실성이 없으면 그

가 괜찮음을 알지 못하겠다.큰 수

레에 멍에 거는 것이 없고 작은

수레에 멍에막이가 없다면 어떻

게 길을 갈 수 있겠는가.

 

○子張(자장)이 問 十世(문 십세)

를 可知也(가지야)잇가.

 

●자장이 "열 왕조 뒤의 일을 미리

알 수 있습니까?" 하고 묻자,

 

○子曰 殷因於夏禮(은인어하례)

하니 所損益(소손익)을 可知也

(가지야)며 周因於殷禮(주인어

은례)하니 所損益(소손익)을 可

知也(가지야)니 其或繼周者(기

혹계주자)면 雖百世(수백세)라

도 可知也(가지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은나라는 하나라의 예를 이어받

았으니 빼고 더한 것을 알 수 있

으며,주나라는 은나라의 예를 이

어받았으니 빼고 더한 것을 알 수

있다.혹시라도 주나라를 계승하

는 자가 있다면 비록 백세 뒤의

일이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三綱(삼강)은 謂君爲臣綱(위군

위신강)이요 父爲子綱(부위자강

)이요 夫爲妻綱(부위처강)이며

五常(오상)은 謂仁義禮智信(위

인의예지신)이라.

 

°삼강은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

고 아비는 자식의 벼리가 되고 남

편은 아내의 벼리가 됨을 이른다.

오상은 인.의.예.지.신을 이른다.

(즉,어짐.의리.예의.지혜.믿음)

 

○見義不爲 無勇也(견의불위 무용

야)니라.

 

●의로운 일을 보고도 행동하지 않

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2019.12.27.虛潭.조성열드림.

 

**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던 금년도에

각자의 분야에서 노고 많으셨습니

다.새해 선.후배님.친구들 직장과 가정에 건강과 평화와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