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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2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12. 22.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2 -

 

○子曰 爲政以德(위정이덕)이 譬

如北辰(비여북신)이 居其所(거

기소)어든 而衆星(이중성)이

共(拱)之(공지)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정사를 행함에 덕에 따라서 하는

것이 비유하면 북극성이 그 자리

에 머물러 있으면 뭇별들이 그에

게로 향하는 것과 같다.

 

¤言衆星四面旋繞而歸向之也

(언중성사면선요이귀향지야)라.

 

°뭇별들이 사면에서 둘러싸 선회

하면서 북극성을 향함을 말한다.

 

¤范氏曰(범씨왈) 爲政以德(위정

이덕)이면 則不動而化(즉부동이

화)하고 不言而信(불언이신)하

고 無爲而成(무위이성)하여 所

守者至簡而能御煩(소수자지간

이능어번)하고 所處者至靜而能

制動(지처자지정이능제동)하고

所務者至寡而能服衆(소무자지

과이능복중)이니라.

 

°범씨가 말하였다.

정사를 행함에 덕에 따라서 하면,

군주가 움직이지 않아도 백성이

감화 되고,말하지 않아도 믿고,아

무것도 하지 않아도 완성되어 군

주가 지킨게 지극히 간략하면서

도 번거로운 것을 제어하고,군주

가 처하는 것이 지극히 고요하면

서도 움직이는 것을 제어하고,군

주가 힘쓰는 것이 지극히 적으면

서도 여러 사람을 복종시킬 수

있는 것이다.

 

○子曰 詩三百(시삼백)을 一言以

蔽之(일언이폐지)하니 曰 思無

邪(사무사)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시경 > 3백편의 뜻을 한 마디

말로 딱 잘라 말하면,'생각에 간사

함이 없다'.는 말이다.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오십유

오이지우학)하고

 

●나는 15세가 되어서 학문에 뜻을

두었고,

 

¤則念念在此而爲之不厭矣(즉염

염재차이위지불염의)리라.

 

°모든 생각마다 여기에 있어서 배

우기는게 실증나지 않는다.

 

○三十而立(삼십이립)하고

 

●30세가 되어서 뜻을 세웠고,

 

○四十而不惑(사십이불혹)하고

 

●40세가 되어서 사리에 의혹하지

않았고,

 

○五十而知天命(오십이지천명)하

 

●50세가 되어서 하늘에서 인간에

게 부여한 도리의 흐름을 알았고,

 

○六十而耳順(육십이이순)하고

 

●60세가 되어서 귀로 들으면 그대

로 이해되었고,

 

¤聲入心通(성입심통)하여 無所

違逆(무소위역)이니 知之之至

(지지지지)하여 不思而得也(불

사이득야)라.

 

°소리가 귀로 들어오면 마음에 깨

달아져서 어긋나거나 걸림돌이

없는 것이니,앎이 지극하여 생각

하지 않아도 깨달아지는 것이다.

○七十而從心所欲(칠십이종심소

욕)호되 不踰矩(불유구)호라.

 

●70세가 되어서 마음에 하고자 하

는 바를 따라도 법도에 넘지 않는

다.

 

**從心=古稀(고희)와 같은 언어로

'고희'는 두보님의 시,'곡강2'에

나옴.

¤但爲學者立法(단위학자입법)하

여 使之盈科而後進(사지영과이

후진)하고 成章而後達耳(성장이

후달이)니라.

 

°다만 배우는 자들을 위하여 표준

을 세워서 그들로 하여금 구덩이

를 채운 뒤에 나아가고 문장을 이

룬 뒤에 통달하게 하신 것일 뿐

이다.

 

¤又曰 聖人言此(우왈 성인언차)

하여 一以示學者當優游涵泳(일

이시학자당우유함영)이요 不可

躐等而進(불가엽등이진)이며

二以示學者當日就月將 (이이시학 자당일취월장)이요 不可半途而廢

也(불가반도이폐야)니라.

 

°성인이 이것을 말씀하여 배우는

자들이 마땅히 여유를 가지고 물

속에 푹잠겨 수영하듯이 하고 등

급을 뛰어 넘어가서는 안됨을 보

여 주셨고,또 한편으로는 배우는

자들이 마땅히 나날이 나아가고

다달이 성장하여야 할 것이요 중

도에 폐지해서는 안됨을 보여주

신 것이다.

 

**分節點(분절점):이 나이의 구분은 하나의 인간으로서 공부를

통하여 자연의 법칙과 갈등하지 않

으면서 정립(논어선생님 말씀).

 

*40~50세에 王天下(왕천하)하라

는 말씀은 없음.

 

 

2019.12.20.虛潭.조성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