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0 -
○子禽(자금)이 問於子貢曰(문어
자공왈) 夫子至於是邦也(부자
지어시방야)하사 必聞其政(필문
기정)하시나니 求之與(구지여)
아 抑與之與(억여지여)아.
●자금이 자공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이 나라에 이르셔서
반드시 그 정사를 들으시니,구해
서 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기회
를 준것입니까?.
○子貢曰 夫子는 溫良恭儉讓以
得之(온양공검양이득지)시니 夫
子之求之也(부자지구지야)는
其諸異乎人之求之與(기저이호
인지구지여)인저.
●자공이 말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온순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고 겸양하여 이
것을 얻으신 것이니,선생님의 구
하심은 타인의 구하는 것과는 다
를 것이다.
¤溫은 和厚也(화후야)요 良은 易
直也(이직야)요 恭은 莊敬也(장
경야)요 儉은 節制也(절제야)요
讓은 謙遜也(겸손야)라.
°온은 따뜻하고 후함이요,양은 평
탄하고 곧은 것이요,공은 장엄하
고 공경함이요,검은 절제함이요,
양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선한
것을 미루어 다른 사람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聖人過化存神之妙(성인과화존
신지묘)를 未易窺測(미이규칙) 이나 然(연)이나 卽此而觀 (즉차이 관 )이면 則其德盛禮恭而不願乎外 (즉기덕성예공이불원호외)를
亦可見矣(역가견의)니 學者所
當潛心而勉學也(학자소당잠심
이면학야)니라.
°성인이 지나가는 것마다 감화되
고 마음에 보존하면 신묘해지는
묘함을 엿보아 측량하기는 쉽지
않으나,그러나 이것을 가지고 관
찰한다면 그 덕이 성하고 예가 공
손해서 외물을 원하지 않으셨음
을 알 수 있으니,배우는 자가 마
땅히 마음에 푹 젖어서 힘써 배워
야 할 것이다.
○子曰 父在(부재)에 觀其志(관기
지)요 父沒(부몰)에 觀其行(관기
행)이니 三年(삼년)을 無改於父
之道(무개어부지도)라야 君子
(군자)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사람을 관찰할 적에 > 아버지
가 살아 계실 때에는 그(자식)의
뜻을 관찰하고,아버지가 돌아가셨
을 때에는 그(자식)의 행동을 관
찰하는 것이니,3년 동안 아버지의
도(행동)을 고치지 말아야 효라고
이를만 하다.
○有子曰(유자왈) 禮之用(예지용)
이 和爲貴(화위귀)하니 先王之
道 斯爲美(선왕지도 사위미)라
小大由之(소대유지)니라.
●유자가 말하였다.
예를 행할 때 조화가 가장 귀하니
선왕의 도는 이것을 가장 아름답
게 여겼다.그리하여 작은 일과 큰
일에 모두 이것을 따른 것이다.
¤禮者(예자)는 節文(절문)이요
人事之儀則(인사지의칙)이라.
°예는 하늘의 이치의 등급과 문장
이요,사람의 일의 본받아야할 법
칙이다.
¤道(도)는 여러사람이 다녀 난 길,
위험하지 않고,잘 살수 있고,모
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거,좋은 방
향으로 오랜기간동안 해온 것.
(논어 선생님 말씀)
○有所不行(유소불행)하니 知和
而和(지화이화)요 不以禮節之
(불이예절지)면 亦不可行也(역
불가행야)니라.
●행하지 못 할 것이 있으니,조화가
좋다는 것 알아서 조화만 하고 예
로써 절제하지 않는 다면 이 또한
행할 수 없다.
¤程子曰(정자왈) 禮勝則離(예승
즉리)라.
°정자가 말하였다.
예가 지나치면 소원해진다.
¤樂勝則流(악승즉류)라.
°음악이 지나치면 잘못된 데로 흘
러 간다.
2019.12.15.虛潭.조성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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