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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0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12. 17.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0 -

 

○子禽(자금)이 問於子貢曰(문어

자공왈) 夫子至於是邦也(부자

지어시방야)하사 必聞其政(필문

기정)하시나니 求之與(구지여)

아 抑與之與(억여지여)아.

 

●자금이 자공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이 나라에 이르셔서

반드시 그 정사를 들으시니,구해

서 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기회

를 준것입니까?.

 

○子貢曰 夫子는 溫良恭儉讓以

得之(온양공검양이득지)시니 夫

子之求之也(부자지구지야)는

其諸異乎人之求之與(기저이호

인지구지여)인저.

 

●자공이 말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온순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고 겸양하여 이

것을 얻으신 것이니,선생님의 구

하심은 타인의 구하는 것과는 다

를 것이다.

 

¤溫은 和厚也(화후야)요 良은 易

直也(이직야)요 恭은 莊敬也(장

경야)요 儉은 節制也(절제야)요

讓은 謙遜也(겸손야)라.

 

°온은 따뜻하고 후함이요,양은 평

탄하고 곧은 것이요,공은 장엄하

고 공경함이요,검은 절제함이요,

양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선한

것을 미루어 다른 사람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聖人過化存神之妙(성인과화존

신지묘)를 未易窺測(미이규칙) 이나 然(연)이나 卽此而觀 (즉차이 관 )이면 則其德盛禮恭而不願乎外 (즉기덕성예공이불원호외)를

亦可見矣(역가견의)니 學者所

當潛心而勉學也(학자소당잠심

이면학야)니라.

 

°성인이 지나가는 것마다 감화되

고 마음에 보존하면 신묘해지는

묘함을 엿보아 측량하기는 쉽지

않으나,그러나 이것을 가지고 관

찰한다면 그 덕이 성하고 예가 공

손해서 외물을 원하지 않으셨음

을 알 수 있으니,배우는 자가 마

땅히 마음에 푹 젖어서 힘써 배워

야 할 것이다.

 

○子曰 父在(부재)에 觀其志(관기

지)요 父沒(부몰)에 觀其行(관기

행)이니 三年(삼년)을 無改於父

之道(무개어부지도)라야 君子

(군자)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 사람을 관찰할 적에 > 아버지

가 살아 계실 때에는 그(자식)의

뜻을 관찰하고,아버지가 돌아가셨

을 때에는 그(자식)의 행동을 관

찰하는 것이니,3년 동안 아버지의

도(행동)을 고치지 말아야 효라고

이를만 하다.

 

○有子曰(유자왈) 禮之用(예지용)

이 和爲貴(화위귀)하니 先王之

道 斯爲美(선왕지도 사위미)라

小大由之(소대유지)니라.

 

●유자가 말하였다.

예를 행할 때 조화가 가장 귀하니

선왕의 도는 이것을 가장 아름답

게 여겼다.그리하여 작은 일과 큰

일에 모두 이것을 따른 것이다.

 

¤禮者(예자)는 節文(절문)이요

人事之儀則(인사지의칙)이라.

 

°예는 하늘의 이치의 등급과 문장

이요,사람의 일의 본받아야할 법

칙이다.

 

¤道(도)는 여러사람이 다녀 난 길,

위험하지 않고,잘 살수 있고,모

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거,좋은 방

향으로 오랜기간동안 해온 것.

(논어 선생님 말씀)

 

○有所不行(유소불행)하니 知和

而和(지화이화)요 不以禮節之

(불이예절지)면 亦不可行也(역

불가행야)니라.

 

●행하지 못 할 것이 있으니,조화가

좋다는 것 알아서 조화만 하고 예

로써 절제하지 않는 다면 이 또한

행할 수 없다.

 

¤程子曰(정자왈) 禮勝則離(예승

즉리)라.

 

°정자가 말하였다.

예가 지나치면 소원해진다.

 

¤樂勝則流(악승즉류)라.

 

°음악이 지나치면 잘못된 데로 흘

러 간다.

 

 

2019.12.15.虛潭.조성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