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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9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12. 17.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9 -

 

○道千乘之國(도천승지국)호되 敬

事而信(경사이신)하며 節用而

愛人(절용이애인)하며 使民以

時(사민이시)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천승의 나라를 다스리되 일을 공

경스럽게 하고 미덥게 하며 < 재

물을 > 쓰기를 절약하고 사람을

사랑하며,백성을 부리기를 때

< 농한기 >에 맞게 하여야 한다.

 

¤敬者(경자)는 主一無適之謂(주

일무적지위)니 敬事而信者(경사

이신자)는 敬事而信於民也(경

사이신어민야)라.

 

°경이란 것은 한군데 집중해서 다

른데로 가는 마음이 없는 것이니,

일을 공경스럽게 하고 미덥게 한

다는 것은 그 일을 공경하는 마음

으로 하고 백성으로 부터 신임을

받는 다는 것이다.

 

¤言治國之要 在此五者(언치국지

요 재차오자)하니 亦務本之意也

(역무본지의야)라.

 

°나라를 다스리는데 있어서의 요

체는 이 다섯가지에 있다고 말씀

하셨으니,이 또한 근본을 힘쓰는

뜻이다.

 

○子曰 弟子入則孝(제자입즉효)

하고 出則弟(출즉제)하며 謹而

信(근이신)하며 汎愛衆(범애중)

호되 而親仁(이친인)이니 行有

餘力(행유여력)이어든 則以學文

(즉이학문)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자가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나

와서는 공경하며 떳떳함을 행하

고 < 말을 > 성실하게 하며,널리

사람을 사랑하되 인한 사람을 가

까이 해야하니,앞에 있는 것을 행

하고 남은 힘이 있거든 여력을 써

서 그때 학문을 해라.

 

¤文은 謂詩書六藝之文(위시서육

예지문)이라.

 

°문은 시경과 서경과 6예의 문장

을 이른다.

*6예:禮(예절).樂(음악).射(사:활

쏘기).御(어:수레몰기).書(서:형

상등 문자).數(수:수학)를 이르기

도 하고,유가의 六經(육경)인 시.

서.예.악.역경.춘추를 이르기도

한다.

 

¤尹氏曰(윤씨왈) 德行(덕행)은

本也(본야)요 文藝(문예)는 末

也(말야)니 窮其本末(궁기본말)

하여 知所先後(지소선후)면 可

以入德矣(가이입덕의)리라.

 

°윤씨가 말하였다.

덕행은 근본이요 문예는 지엽이

니,그 본.말을 궁구하여 먼저하고

뒤에 할 것을 알면 덕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子夏曰(자하왈) 賢賢(현현)호되

易色(역색)하며 事父母(사부모)

호되 能竭其力(능갈기력)하며

事君(사군)호되 能致其身(능치

기신)하며 與朋友交(여붕우교)

호되 言而有信(언이유신)이면

雖曰未學(수왈미학)이라도 吾必

謂之學矣(오필위지학의)라호리

라.

 

●자하가 말하였다.

남의 어짐을 어질음으로 알아주 되 여색을좋아하는 마음을 바꿔서 하며,부모를 섬기되 능히 그 힘을 다하며 ,임금을섬기되 능히 그 몸을 바치며,친구와 더불어 사귀되 말함에 성실함이 있으면 비록 배우지 않았다고 말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웠다고 이르겠다.

 

○子曰 君子不重則不謂(군자불중

즉불위)니 學則不固(학즉불고)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중후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으니,< 중후하지 않으면서 > 배

우면 > 배움도 견고하지 못하다.

 

○主忠信(주충신)하며

 

●충성과 성실을 훌륭한 가치로 생

각한다.

 

¤不誠則無物(불성즉무물)이요.

 

°성실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할 수

없다(되는 일이 없다)

 

○無友不如己者(무우불여기자)요

 

●나와 같지 않은 사람을 벗으로 삼

지 말라.(덕.뜻.충신.도등)

 

○過則勿憚改(과즉물탄개)니라.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有過則當速改(유과즉당속개)요

不可畏難而苟安也(불가외난이

구안야)라.

 

°허물이 있으면 마땅히 속히 고쳐

야 할 것이요 , 두려워하고 어렵

다고 해서 구차하게 안일을 추구

해서는 안된다.

 

○曾子曰(증자왈) 愼終追遠(신종

추원)이면 民德(민덕)이 歸厚矣

(귀후의)리라.

 

●증자가 말씀하셨다.

돌아가신분을 신중히 잘 치르고

먼 조상을 잘 추모하면 백성의 덕

이 후한 데로 돌아간다.

 

 

2019.12.13.虛潭.조성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