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6 -
○子張曰(자장왈) 士見危致命(사
견위치명)하며 見得思義(견득사
의)하며 祭思敬(제사경)하며 喪
思哀(상사애)면 其可已矣(기가
이의)니라.
●자장이 말하였다.
선비가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바치며,이득을 보고 의리를 생각
하며,제사에 공경함을 생각하며,
상사에 슬픔을 생각한다면,괜찮
다.
○子夏曰(자하왈) 日知其所亡(무)
(일지기소무)하며 月無其小能
(월무기소능)이면 可謂好學也已
矣(가위호학야이의)니라.
●자하가 말하였다.
날마다 모르는 것을 알며,달마다
능한 것을 잊지 않으면 학문을 좋
아한다고 이를 만하다.
○子夏曰 博學而篤志(박학이독지
)하며 切問而近思(절문이근사)
하면 仁在其中矣(인재기중의)
니라.
●자하가 말하였다.
배우기를 널리하고 뜻을 독실히
하며,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현실
에 필요한 것을) 생각하면 인이
그 가운데 있다.
○子夏曰 百工(백공)이 居肆(거사
)하여 以成其事(이성기사)하고
君子學(군자학)하여 以致其道
(이치기도)니라.
●자하가 말하였다.
온갖 공인들은 공장에 있으면서
그 일을 이루고,군자는 배워서 그
도를 지극히 한다.
○子夏曰 君子有三變(군자유삼변
)하니 望之儼然(망지엄연)하고
卽之也溫(즉지야온)하고 聽其
言也厲(청기언야려)니라.
●자하가 말하였다.
군자는 세가지 변함이 있으니,
< 멀리서 > 바라보면 엄숙하고,그
앞에 나아가면 온화하고,그 말을
들어보면 명확하다.
○如良玉溫潤而栗然(여양옥온윤
이율연)이니라.
●마치 좋은 옥이 따뜻하고 윤택하
면서도 단단한 것과 같다.
○曾子曰(증자왈) 吾聞諸夫子(오
문저부자)호니 人未有自致者也
(인미유자치자야)니 必也親喪乎
(필야친상호)인저.
●증자가 말하였다.
내가 공자님께 들으니,'사람이 스
스로 정성을 다함이 없으나 반드
시 어버이상에는 정성을 다해야
한다'하셨다.
○精義入神(정의입신):'주역','계사
전하'에 보이는 말로義(宜)를 정
밀하고 깊게 연구하여 신묘한 경
지에 들어감이다.
○誠實惻怛(성실측달):성실하지
못하면 진실한 뜻이 없고,측달
하지 않으면 남을 불쌍히 여겨 마
음 아파하는 감정이 없다.
*지난번 보내드린 而雖以易之는
而誰以易之로 정정합니다.
2019.12.3.虛潭.조성열정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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