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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6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12. 3.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6 -

 

○子張曰(자장왈) 士見危致命(사

견위치명)하며 見得思義(견득사

의)하며 祭思敬(제사경)하며 喪

思哀(상사애)면 其可已矣(기가

이의)니라.

 

●자장이 말하였다.

선비가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바치며,이득을 보고 의리를 생각

하며,제사에 공경함을 생각하며,

상사에 슬픔을 생각한다면,괜찮

다.

 

○子夏曰(자하왈) 日知其所亡(무)

(일지기소무)하며 月無其小能

(월무기소능)이면 可謂好學也已

矣(가위호학야이의)니라.

 

●자하가 말하였다.

날마다 모르는 것을 알며,달마다

능한 것을 잊지 않으면 학문을 좋

아한다고 이를 만하다.

 

○子夏曰 博學而篤志(박학이독지

)하며 切問而近思(절문이근사)

하면 仁在其中矣(인재기중의)

니라.

 

●자하가 말하였다.

배우기를 널리하고 뜻을 독실히

하며,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현실

에 필요한 것을) 생각하면 인이

그 가운데 있다.

 

○子夏曰 百工(백공)이 居肆(거사

)하여 以成其事(이성기사)하고

君子學(군자학)하여 以致其道

(이치기도)니라.

 

●자하가 말하였다.

온갖 공인들은 공장에 있으면서

그 일을 이루고,군자는 배워서 그

도를 지극히 한다.

 

○子夏曰 君子有三變(군자유삼변

)하니 望之儼然(망지엄연)하고

卽之也溫(즉지야온)하고 聽其

言也厲(청기언야려)니라.

 

●자하가 말하였다.

군자는 세가지 변함이 있으니,

< 멀리서 > 바라보면 엄숙하고,그

앞에 나아가면 온화하고,그 말을

들어보면 명확하다.

 

○如良玉溫潤而栗然(여양옥온윤

이율연)이니라.

 

●마치 좋은 옥이 따뜻하고 윤택하

면서도 단단한 것과 같다.

 

○曾子曰(증자왈) 吾聞諸夫子(오

문저부자)호니 人未有自致者也

(인미유자치자야)니 必也親喪乎

(필야친상호)인저.

 

●증자가 말하였다.

내가 공자님께 들으니,'사람이 스

스로 정성을 다함이 없으나 반드

시 어버이상에는 정성을 다해야

한다'하셨다.

 

○精義入神(정의입신):'주역','계사

전하'에 보이는 말로義(宜)를 정

밀하고 깊게 연구하여 신묘한 경

지에 들어감이다.

 

○誠實惻怛(성실측달):성실하지

못하면 진실한 뜻이 없고,측달

하지 않으면 남을 불쌍히 여겨 마

음 아파하는 감정이 없다.

 

*지난번 보내드린 而雖以易之는

而誰以易之로 정정합니다.

 

 

2019.12.3.虛潭.조성열정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