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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5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0. 1. 18.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5 -

 

 

○子曰 人而不仁(인이불인)이면

如禮何(여예하)며 人而不仁(인

이불인)이면 如樂何(여락하)리

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면서 인자하지 못하면 예

를 어떻게 하며,사람이면서 인자

하지 못하면 즐거움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林放(임방)이 問禮之本(문예지

본)한대.

 

●임방이 예의 근본을 묻자,

 

○子曰 大哉(대재)라 問(문)이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다.질문이여.

 

○禮는 與其奢也(여기사야)론 寧

儉(영검)이요 喪(상)은 與其易

也(여기이야)론 寧戚(영척)이니

라.

 

●예는 사치하기보다는 차라리 검

소하여야 하고,상례를 치룰때는

형식적으로 잘 다스려지기보다

는 차라리 슬퍼하여야 한다.

 

¤汎物之理(범물지리)는 必先有

質而後有文(필선유질이후유문)

하니 則質乃禮之本也(즉질내예

지본야)니라.

 

°모든 사물의 이치는 반드시 먼저

바탕이 있은 뒤에 꾸밈이 있는 것

이니,그렇다면 바탕은 바로 예의

근본이다.

 

○子曰 君子無所爭(군자무소쟁)

이나 必也射乎(필야사호)인저

揖讓而升(읍양이승)하여 下而

飮(하이음)하나니 其爭也君子

(기쟁야군자)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경쟁하는 바가 없으나 반

드시 활쏘기에서는 경쟁을 한다.

상대방에게 읍하고 사양하며 사

대에 올라갔다가 <활을 쏜 뒤에

는> 내려와 <술을> 마시니,이러

한 경쟁이 군자다운 경쟁이다.

 

○子夏問曰(자하문왈) 巧笑倩兮

(교소천혜)며 美目盼兮(미목반

혜)여 素以爲絢兮(소이위현혜)

라하니 何謂也(하위야)잇고.

 

●자하가 물었다.

예쁜 웃음에 보조개가 예쁘며 아

름다운 눈에 눈동자가 선명함이

여 ! '흰 비단으로 채색을 한다'하

였으니,무엇을 말한 것입니까?

 

○子曰 繪事後素(회사후소)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비단을 마련

하는 것보다 뒤에 하는 것이다.

 

○曰 禮後乎(예후호)인저

子曰 起予者(기여자)는 商也(상

야)로다 始可與言詩已矣(시가

여언시이의)로다.

 

●<자하가> "예가 <충신보다> 뒤이

겠군요."하고 말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흥기시키는 자하로구나 !

비로소 함께 시를 말할만 하구나.

 

○子曰 不然(불연)하다 獲罪於天

(획죄어천)이면 無所禱也(무소

도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렇지 않다.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

 

○子曰 射不主皮(사불주피)는 爲

力不同科(위력부동과)니 古之

道也(고자도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활쏘기하는데 있어서 가죽을 뚫

는 것을 주장하지 않음은 힘이 동

등하지 않기 때문이니,옛날의 활

쏘는 도리이다.

 

○定公(정공)이 問 君使臣(문 군사

신)하며 臣事君(신사군)호되 如

之何(여지하)잇고 孔子對曰 君

使臣以禮(공자대왈 군사신이례)

하며 臣事君以忠(신사군이충)

이니이다.

 

●정공이 묻기를 "군주가 신하를 부

리며,신하가 군주를 섬김에 어찌

해야 합니까?"하자,공자께서 대

답하셨다."군주는 신하를 부리기

를 예로써 하고,신하는 군주를 섬

기기를 충성으로써 해야 합니다."

 

** 새해 건승하시고 복많이 받으세

요.

 

 

2020.1.14.虛潭.조성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