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본동이야기]/[수도권]우리동네 옛이야기53 [수도권] 우리동네 옛이야기 [34] 종로구 사직동 조선 태조가 기우제를 지낸 사직단… 일제가 공원으로 바꿔 유신 직후인 1972년 발족해 청와대 특명 사건을 조사하고 공직자 비리 첩보를 수집하던 사직동팀(경찰청 조사과)은 2000년 말 해체되기까지 대통령 하명 임무를 수행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이 팀은 인왕산 아래인 종로구 사직동(社.. 2010. 6. 8. [수도권] [우리 동네 옛이야기] [33] 구로구 구로동(九老洞) '아홉 명의 장수한 노인'에서 유래된 마을 "자꾸 공순이, 공순이 캐샇지 말어예. 어디 뭐 대학생이 씨가 따로 있어예?" ▲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burbuck@chosun.com 이문열의 소설 '구로 아리랑'은 노동 운동을 하는 대학생의 눈을 통해 본 구로공단 여공(女工)의 삶을 그리고 있다. 소설이 나온 1980년대 구로.. 2010. 5. 12. [수도권] [우리동네 옛이야기] [32] 성동구 마장동 조선 초기 말 기르는 곳인 '양마장'이 있어 붙여진 지명 성동구 마장동(馬場洞)은 축산물시장으로 이름이 났지만 조선 초기에는 '말(馬)'로 유명했다. 마장동이라는 동명은 조선 초기 말을 기르는 곳인 양마장(養馬場)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말의 수요가 많던 조선시대에는 전국적으로 양마장.. 2010. 5. 6. [수도권] [우리동네 옛이야기] [31] 용산구 한남동(漢南洞) 남산 등지고 한강 굽어보는 '背山臨水' 풍수명당용산구 한남동(漢南洞)의 지명 유래는 단순하다. 남쪽에는 한강(漢江)이 있고, 북서쪽으로는 남산(南山)이 있어 한강의 '한' 자와 남산의 '남' 자를 따서 붙였다. 이름 그대로 남산을 등지고 한강을 굽어보는 지형은 한눈에 복(福)이 대대로 이어지는 전형.. 2010. 4. 27.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