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431 그냥 넘어가지 않는 감기 그냥 넘어가지 않는 감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잊지 않고 꼭 챙기는 게 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잘도 알아차리는 지 신통합니다. 그냥 넘어가려 하지 않고 꼭 들려서 홍역을 치르게 하고 갑니다. 그냥 가면 어디가 덧이라도 나는 것인지 철이 바뀔 때면 젤 먼저 방문을 합니다. 잊어버릴 .. 2012. 9. 28. 가을 앞에서 가을 앞에서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풍요와 넉넉함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벌써 다음 주말이면 추석 세월이란 놈, 참 빨리도 도망갑니다. 아침저녁 차가운 바람이 이불을 끌어당기게 하는 요즘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음 한구석에는 무언지 모.. 2012. 9. 21. 나의 당신 나의 당신 나의 당신 당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합니다. 미운 정 고운 정 당신과 나 많이 물들었나 봅니다. 당신은 당신의 부모님 하고 보다 나는 나의 부모님 하고 보다 당신과 내가 함께 한 시간이 더 많이 쌓였기 때문인가 봅니다. 나의 당신 당신을 생각하면 콧날이 시큰합니다. 당신.. 2012. 9. 19. 유경회 고향방문 [3부] "오늘이 좋다." 유경회 고향방문 3부 "오늘이 좋다." 호랑이 장가가는 날인지 내려오는 내내 비가 오락가락 날씨도 우리 고향 가는 걸 샘하는 건가? 굵은 빗줄기가 버스 앞 유리창을 세게 때립니다 그래도 우린 고향에 간다 빗속을 뚫고서. 고속도로가 막힐 줄 알았는데 뜻밖에 막히지 않아 생각보다 빨리.. 2012. 8. 26.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1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