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당신
나의 당신
당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합니다.
미운 정 고운 정
당신과 나 많이 물들었나 봅니다.
당신은 당신의 부모님 하고 보다
나는 나의 부모님 하고 보다
당신과 내가 함께 한 시간이
더 많이 쌓였기 때문인가 봅니다.
나의 당신 당신을 생각하면
콧날이 시큰합니다.
당신의 엄마보다
나의 부모님보다
당신과 나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더 많이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우리입니다.
나의 당신
당신의 나 우리는 서로 하나입니다.
=20120916=
(일산에서 아버님 제사를 지내고 당신은 천안으로, 나는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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