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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4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9. 9.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4 -

 

○지난번 보내드린 暮春者(모춘자

)~~의 '증석'의 말은,

장자의 何不樹之於無何有之鄕

(하불수지어무하유지향)하고 廣

莫之野(광막지야)에 彷徨乎無爲

其側(방황호무위기측)에서 逍遙

乎寢臥其下(소요호침와기하)라.

 

●어째서 아무도 살지않는 들판에

나무를 심고 그 곁에서 마음 내키

는 대로 한가로이 쉬면서 ,그 그

늘에 유유히 누워 자 보지는 못하

오.

 

이 사유와 유사하여 소개합니다.

 

 

○狂士(광사):뜻이 높고 원대한 선

비,행실이 말을 다 못 덮는 것.

 

○工夫(공부):덕행을 쌓고 심성을

수양하는 것을 이른다.

 

○吟風弄月(음풍농월):맑은 바람

과 밝은 달을 시로 읊으며 즐김.

 

○樞機(추기):樞는 문의 지도리이

고,機는 쇠뇌의 오늬를 먹이는 곳

인 바,중요한 기관으로 곧 말을

이른다.총의 방아쇠 같은 것.

 

○秉彛(병이):타고난 떳떳한 성품.

 

 

○克己復禮(극기복례):자기의 사

욕을 이겨 예에 돌아간다.

 

○안연이 仁의 조목을 묻자,

非禮勿視(비례물시)하며 非禮

勿聽(비례물청)하며 非禮勿言

(비례물언)하며 非禮勿動(비례

물동)이니라.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예가 아니

면 듣지 말며,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아

야 한다.

이를 이른바,4勿箴(물잠)이라 함

○顔淵(안연)이 默識其理(묵식기

리)하고 又自知其力(우자지기력

)이 有以勝之(유이승지)라.

 

●안연이 묵묵히 그 이치를 알고 또

자신의 능력이 이것을 충분히 이

겨 낼 수 있음을 스스로 알았다.

 

2019.9.5.虛潭.조성열정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