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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다가온 논어 嘉語3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9. 2.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3 -

 

○空(공)은 猶虛中也(유허중야)라

 

●공은 마음을 비워 일체의 잡념을

없앰과 같다.

 

○子在(자재)어시니 回何敢死(회

하감사)리잇고

 

●선생님께서 살아계시니 안연,제

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況顔淵之於孔子(황안연지어공

자)에 恩義兼盡(은의겸진)이라.

 

●안연은 공자에게 있어 은혜와 의

리가 아울러 극진하였다.

 

○卽夫子不行而遇難(즉부자불행

이우난)이면 回必捐生以赴之矣

(회필연생이부지의)라.

 

●만일 선생님께서 불행히 난리를

만나셨다면 안연은 반드시 생명

을 버리고 싸움터에 달려 나갔을

것이다.

 

○暮春者(모춘자)에 春服(춘복)이

旣成(기성)이어든 冠者五六人(

관자오육인)과 童者六七人(동자

육칠인)으로 浴乎沂(욕호기)하

여 風乎舞雩(풍호무우)하여 詠

而歸(영이귀)호리이다.

 

●늦봄에 봄옷이 이미 이루어지면

관을 쓴 어른 5,6명과 동자 6,7

명과 함께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

우에서 바람 쐬고서 룰루랄라 노

래 부르며 돌아오겠습니다.

 

 

2019.9.1.虛潭.조성열정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