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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가언(1) - 中者(중자)는 不偏不倚無過不及 중용 가언(1) - 中者(중자)는 不偏不倚無過不及 之名(불편불의무과불급지명)이요 庸者(용자)는 平常也(평상야)라. 중은 편벽되지 않고 치우치지 않고 지나치거나 미치지못함이 없는 이 름이요 용은 평상함(항상.늘.평소) 이다. 君子(군자)는 戒愼乎基所不睹 (계신호기소불도)하며 恐懼乎其 所不聞(공구호기소불문)이니라. 군자는 그 보지 않는 바에도 경계 하고 삼가며 그 듣지 않는 바에도 두려워하는 것이다. 廣大光明(광대광명) 넓고 크고 밝고 환하다. 2022. 7. 12.
하지 감자 하지 감자 감자를 흙만 씻어내고 소금 살짝 뿌려 푹 삶는다 포근포근한 분감자 뽀얀 가슴을 열고 뜨거운 열기를 뿜는다 새콤한 열무김치와 어울린 분감자 농부의 새참으로 긴긴 여름 맞이하는 개구쟁이 간식으로 출출한 뱃속을 채운다 (요즘은 간식으로 잘 먹지 않는 것 같다 포테이칩, 아니면 다른 요리를 해 먹는 것 같다) 2022. 6. 30.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높은 것만이 좋은 건 아닌 듯 비바람에 꺾이고 부러지고 돌 틈사이 다소곳한 들풀 꽃은 보며 2022. 6. 29.
작은 공의 인연, 특별한 만남 [작은 공의 인연으로 특별한 만남을] 2022년 6월 25일 삼성생명 탁구단에서 "탁 쳐 스쿨 클래스"라는 행사를 연다고 한다 이런 곳은 처음이라 뭐지? 혹시 삼성생명이라고 하니 선입견에 보험회사 광고라도 하려고 하나 의심하면서 접수를 했다 당일 아침 그래도 운동하러 가는데 식사는 해야 되지 않나? 해서 잘 먹지 않던 아침밥을 먹은 둥 만 둥 둬 숟갈 떠먹고 출발했다 평소 안 하던 짓이라 몸이 뒤틀리는 것 같고 머릿속도 소화도 띵 한 상태로 출발이다 의심 반 걱정 반 반신반의하면서도 "이왕 시작인데 즐겁게 반나절 보내다 오자"라는 생각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한다 9시까지 도착인데 딱 9시 도착했다 좀 더 일찍 와서 준비를 해야 하는데 늦었다 감독 코치 선수들은 일찍 나와서 행사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2022.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