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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작은 공의 인연, 특별한 만남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2. 6. 27.

[작은 공의 인연으로 특별한 만남을]


2022년 6월 25일 삼성생명 탁구단에서
"탁 쳐 스쿨 클래스"라는 행사를 연다고 한다
이런 곳은 처음이라 뭐지?
혹시 삼성생명이라고 하니 선입견에
보험회사 광고라도 하려고 하나
의심하면서 접수를 했다

당일 아침
그래도 운동하러 가는데 식사는 해야 되지 않나? 해서
잘 먹지 않던 아침밥을 먹은 둥 만 둥
둬 숟갈 떠먹고 출발했다
평소 안 하던 짓이라 몸이 뒤틀리는 것 같고
머릿속도 소화도 띵 한 상태로 출발이다

의심 반 걱정 반 반신반의하면서도
"이왕 시작인데 즐겁게 반나절 보내다 오자"라는 생각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한다

9시까지 도착인데 딱 9시 도착했다
좀 더 일찍 와서 준비를 해야 하는데 늦었다
감독 코치 선수들은 일찍 나와서 행사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게으름에 살짝 미안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1시간 전 도착하여
몸도 풀고 공도 맞춰보고 환한 모습들이다

처음 반신반의했던 어색함은
유남규 감독님과 이철승 감독님
그리고 뒤쪽에 쭉 서 있는 삼성생명 남녀 선수단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 아니?
진짜네!

내가 생각했던 짧은 선입견
뭘 생각하고 걱정을 했는지?
세상 속아서 만 살아본 사람처럼^*^_~
내 생각이 좁았다는 생각에 괜히 걱정을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하고
배우게 해주는 것 같아 또 한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나니
실감 난다
마치 선수가 된 것처럼 잠시 마음이 들뜬다
쾌적하고 시설 좋은 곳에서 운동하기
"이게 얼마만이냐?
그래 이왕 시작했으니 맘 놓고
열심히 배우고 놀다 가자"라는 생각이 든다

팀을 만들고 조를 짜서 삼성생명 탁구 선수들과 1대 1 개인 레슨 시간
선수들과 조별 단식 게임
선수들의 개인 레슨
이렇게 팀으로 나눠서 실전에 돌입했다
조별 단식 게임 우승 자에겐 선물이 있다고 한다 추첨 선물도 기념품도 유니폼도 1벌씩 푸짐하다
선물도 선물이지만 우선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그저 그냥 좋았다

유남규 감독님의 레슨
이철승 감독님의 레슨 맛을 보다니
국가대표 이상수 선수 외
삼성생명 선수단과의 게임
혹시 오늘이 나의 날인가? 생일날인가? 싶을 정도로 좋았고 "행복"
행복 그 자체였다
정말 행복한 날이었다,

A조 5팀, B조 5팀
한 팀에 3명씩

우린 B조 속했다
조영수, 김종희, 조성인 한 팀이 되어
B조 4전 전승이다

그리고
추첨에 당첨까지 와 우~~ 

아무래도 "운칠기삼"이라고 했던가 운수 대통한 날이다 ㅋㅋ
일 진수에 좋은 점괘라도 있었나?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노라"라고
오늘의 일기 카카오스토리와 블로그에 기록한다


아침에 정보를 전혀 모르고 의심했던
"선입견은 선입견이었고"
내 삶에 좋은 추억 하나 가슴에 담고
훗날 행복한 날이었노라 말하리라~♡♡

"삼성생명 탁구단 감독님 코치님 선수의
재능기부에 감사하고
오늘에 감사합니다.^♡♡^ 20220625

유남규 삼성생명 여자단 감독님의 행사 안내 설명 중
삼성생명 김지호 선수(가운데)추첨을 통해 김지호 선수 유니폼을 받았다.

 

 

 

 

 

유남규 여자 감독님과 감사의 인증샷

 

 

 

 

 

 

 

 

 

오늘 함께한 삼성생명 감독님, 남, 녀 선수단, 일반 아마추어 단체사진

 

삼성생명 최효주 선수
삼성생명 이상수 선수와 함께

 

 

 

 

 

 

 

 

 

기념품으로 받은 선물입니다~^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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