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826 <김시습 전집> 발간을 위한 <후원의 밤> (1) 2023.11.15 발간을 위한 (이 글을 올릴 땐 이미 행사가 끝난 후 "생생화보"입니다) 김시습 전집 발간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 초대합니다 조선의 천재 지식인이자 최초의 소설가인 김시습은 우리나라 강토를 처음 답사한 여행가이며, 걸림 없는 삶을 산 자유인이었습니다. 스스로 "꿈꾸다 죽은 늙으니(夢死老)"라고 칭했던 선생의 정신과 기록을 오늘에 되살리기 위한 뜻깊은 전집 작업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단법인 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 회장 소종섭== 일시: 2023.11.15(수) 18:30~21:00 장소: 삼각지 "육군회관 태극홀" 내용: 후원의 밤 취지 설명 심복룡 건국대 명예교수 특강"김시습은 뜨거운 사람이었다" 성악 및 해금 공연 주최: 사단법인 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 후원: 부여군/ 부여문화원 문의: 나권일.. 2023. 11. 16. 대단한 나라 대한민국 <임영웅의 콘서트를 보고> 대단한 나라 대한민국 - 88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신화의 성지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The eafth라는 곡이 흐르자 무대 는 장엄하고 화려함 속에 번갯불 같은 조명이 청중을 압도하고 있었다. 우주선을 상징한 4개의 원형중 중앙에 '임영웅'은 흰 우주복을 입고 나타나, 하늘색 상의를 입고 손전등을 든 영웅시대 팬들과 이미 하나가 되어 있었다. 사실 난 임영웅보다는 영탁이를 좋아했었다. 그의 '막걸리 한잔'이 통쾌하고 항시 웃는 밝음이 좋았다. 나도 임영웅을 싫어한 건 아니었고 아내가 좋아했다. 이번에도 혜민이는 장윤정의 콘서트를 수원에서 하는데 가지 않겠느냐고 문의가 왔는데, 아내는 임영웅이 아니면 안 간다 했다. 셋째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22만의 거금을 들여 표를 구했.. 2023. 10. 29. 가로수 가로수 최규학 관세음보살처럼 서 있는 가로수 지나가는 사람들을 달빛 눈으로 바라보면서 가까이 오라 손짓한다. 나뭇잎 비행기를 날리면서 얼른 와서 잡으라 손짓한다. 같지만 결코 같지 않은 여러 장이지만 오직 한 장뿐인 나뭇잎 편지를 읽으라 한다.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가로수가 십자가인 것을 가로수 옆에 다가갈 때 떨어지는 나뭇잎이 예수의 눈물이라는 것을 나뭇잎을 밟을 때 나는 소리가 '사~랑~'이라는 것을 2023. 10. 26. 만남(가을) 만남 (가을) 두근두근 바짝 긴장 첫사랑 만나러 가는 것처럼 맘이 싱숭생숭 단풍은 곱게 물들고 낙엽 한 잎 두 잎 바람에 날리니 뭔가 모를 쓸쓸함 청춘이 아닌 지금 체온은 지는 해 입만 살아 주둥이만 나불나불 숙성됨에 익숙해지길 곱게 익어가 길 기도하며 이 가을 정답이 없는 숙제를 2023. 10. 2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9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