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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랄프 왈도 에머슨" 이야기 ♡미국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랄프 왈도 에머슨" 이야기 미국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에머슨은 집에서 기르는 송아지가 외양간을 나와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보고 송아지를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어린 에머슨의 힘으로는 아무리 밀고 당겨보아도 송아지는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에머슨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해 한 사람은 밀고 한 사람은 당겨 보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송아지는 비록 작아 보이지만 한두 명의 힘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동물이 아니었습니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 연세 많은 할아버지가 다가와 자신의 손가락을 송아지 입에 물려주었습니다. 송아지는 젖을 빨듯이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손가락을 물린 채로 천천히 외양간으로 들어가자 송아지는.. 2021. 4. 27.
나이 들어 글쓰기란? 나이 들어 글쓰기란?  나이가 들어 글쓰기란배워서 된다기보다는그동안 살아온 삶의 경험에서나오는 게 아닌가 한다나이가 들면 방금 들은 얘기도돌아서면 "무슨 말을 들은 거지"라는깜빡이가 되는 게 보통이다공부라는 건 시기가 있다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늦은 나이에 글쓰기란삶에 대한 진솔한 얘기곰탕처럼 우려 낼 대로 우려낸속담 같은 진담이다 2021. 4. 27.
?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 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 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점을 찾아 반성하는.. 2021. 4. 26.
비워 내는 연습 ★ 비워 내는 연습 ★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 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워 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즐기고 싶다 해서 가슴 시린 겨울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오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흘려보내면 됩니다. 사랑 만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고이 보내 주십시요. - 中 - 좋은 하루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