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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기분이 참 좋아요 ? 오늘은 기분이 참 좋아요 오늘은 파란 하늘이 참 예뻐요 아마 당신을 그리워해서 하늘이 맑고 화사한 햇살을 데리고 왔나봐요 간 밤에 다녀간 당신을 찾아서 뒤척이는 긴 시간 보낸 걸 알았는지 햇살은 창가에 앉아서 아무도 모르게 행복한 아침을 두고 갔나봐요 나도 모르게 살며시 스며드는 햇살을 반기며 나를 보며 웃어주는 당신의 행복을 만질 수 있었거든요 오늘은 기분이 참 좋아요 예쁜 미소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바람이 참 상쾌했어요 어쩌면 당신은 나도 모르게 살짝이 나와 함께 걷고 있었나봐요 - 좋은글 중에서 - 좋은하루♡♡♡ 2021. 5. 11.
누군가 나를 위하여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기도가 나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나를 비워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하여 사랑과 성실로 짠 손수건 한 장을 내 마음에 준비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내 이름을 부르고 있을 것입니다. 빨리 대답하기 위하여 나를 겸손하게 낮추고 마음의 귀를 활짝 열어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글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의 글이 가슴에 와 닿도록 내 마음 밭을 부드럽게 갈아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가르침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책상 앞의 의자를 바짝 당겨 앉습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땀 흘리며 농사를 짓.. 2021. 5. 11.
오월이 돌아오면 오월이 돌아오면 ​ ​ 오월이 돌아오면 내게서는 제법 식물 내음새가 난다 ​ 그대로 흙에다 내버리면 푸른 싹이 사지에서 금시 돋을 법도 하구나 ​ 오월이 돌아오면 제발 식물성으로 변질을 하여라 ​ 아무리 그늘이 음산하여도 모가지서부터 푸른 싹은 밝은 방향으로 햇볕을 찾으리라 ​ 오월이 돌아오면 혈맥은 그대로 푸른 엽맥(葉脈)이 되어라 ​ 심장에는 흥건한 엽록소(葉綠素)를 지니고 하늘을 우러러 한 그루 푸른 나무로 하고 살자 ​ (신석정·시인, 1907-1974, 1939년 작품) ​ 좋은하루♡♡♡ ​ 2021. 5. 11.
남과 나 ♡ 남 과 나 ♡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것이고, 남이 침묵하면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이다. 내가 늦으면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고, 남이 늦으면 정신 자세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것이고, 남이 화를 내면 인간 됨의 그릇이 모자란 것이다. 내가 통화 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것이고, 남이 통화 중이면 사설이 많은 것이다. 내가 약속을 어기면 어찌하다 보니 그럴수도 있는 것이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기본이 안된 것이다. 여러분은 ‘나’입니까? '남’입니까? ‘나 + 너 = 우리’ 입니다. 우리는 내 입장만 앞세우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늙지 않는 사람 어디 있으랴?.. http://m.cafe.daum.net/jong.seop.045.. 202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