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3 -
○孔子曰 益者三友(익자삼우)요
損者三友(손자삼우)니 友直(우
직)하며 友諒(우량)하며 友多聞
(우다문)이면 益矣(익의)요
友便辟(우편벽)하며 友善柔(우
선유)하며 友便佞(우편영)이면
損矣(손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익한 벗이 세 가지이고 손해되
는 벗이 세 가지이니,벗이 곧으며
벗이 성실하며 벗이 견문이 많으
면 유익하고,벗이 겉치레만 잘하
며 벗이 부드럽게 하는 것을 잘하
며 벗이 말을 잘하면 손해된다.
○孔子曰 益者三樂(익자삼요)요
損者三樂(손자삼요)니 樂節禮
樂(요절예악)하며 樂道人之善
(요도인지선)하며 樂多賢友(요
다현우)면 益矣(익의)요 樂驕樂
(요교락)하며 樂佚遊(요일유)하
며 樂宴樂(요연락)이면 損矣(손
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익한 좋아함이 세 가지이고 손
해되는 좋아함이 세 가지이니,예
악으로 절제하기를 좋아하며 사
람의 훌륭함을 말하기 좋아하며
어진 벗이 많음을 좋아하면 유익
하고,교만하고 즐거움을 좋아하
며 노는 것을 좋아하며 향락에 빠
짐을 좋아하면 손해가 된다.
○孔子曰 君子有三戒(군자유삼계
)하니 少之時(소지시)에는 血氣
未定(혈기미정)이라 戒之在色(
계지재색)이요 及其壯也(급기장
야)하여는 血氣方剛(혈기방강)
이라 戒之在鬪(계지재투)요
及其老也(급기노야)하여는 血氣
旣衰(혈기기쇠)라 戒之在得(계
지재득)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 세 가지 경계함이 있으
니,젊을 때엔 혈기가 정해지지 않
았으므로 경계함이 여색에 있고,
장성해서는 혈기가 한창 강하므
로 경계함이 싸움에 있고,늙어서
는 혈기가 쇠하므로 경계함이 얻
음에 있다.(삶의 형태:똑같다)
○孔子曰 君者有九思(군자유구사
)하니 視思明(시사명)하며 聽思
聰(청사총)하며 色思溫(색사온)
하며 貌思恭(모사공)하며 言思
忠(언사충)하며 事思敬(사사경)
하며 疑思問(의사문)하며 忿思
難(분사난)하며 見得思義(견득
사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아홉 가지 생각함이 있으
니,봄에는 밝음을 생각하며,들음
에는 귀밝음을 생각하며,얼굴빛
은 온화함을 생각하며,모습은 공
손함을 생각하며,말은 진실함을
생각하며,일은 공경함을 생각하
며,의심스러움은 물음을 생각하
며,분함은 어려움을 생각하며,얻
는 것을 보면 의리를 생각한다.
○君子(군자)는 有德位之通稱(유
덕위지통칭)이라.
●군자는 덕과 지위를 소유한 이의
통칭이다.
○思誠(사성):나에게 있는 도리가
하늘의 도처럼 모두 거짓 없이 성
실해지기를 생각함.
○隱居以求其志(은거이구기지)하
며 行義以達其道(행의이달기도)
를 吾聞其語矣(오문기어의)요
未見其人也(미견기인야)로라.
●숨어살면서 그 뜻을 구하고 의리
를 행하면서 그 도를 일천하는 것
을,나는 그러한 말만 들었고 그러
한 사람은 보지 못하였노라.
○陳亢(진강)이 問於伯魚曰(문어
백어왈) 子亦有異聞乎(자역유이
문호)아
●진강이 백어에게 물었다.
"그대는 역시 특이한 들음이 있는
가?"
○對曰 未也(대왈 미야)로라
嘗獨立(상독립)이어시늘 鯉趨而
過庭(과정)이러니 曰 學詩乎(학
시호)아 對曰 未也로이다 不學
詩(불학시)면 無以言(무이언)이
라하여시늘 鯉退而學詩(리퇴이
학시)호라.
●<백어가> 대답하였다.없었다.
일찍이 홀로 서 계실 때에 내가
종종걸음으로 뜰을 지나가는데,
'시를 배웠느냐?'하고 물으시기
에 '아직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더니,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다.' 하시므
로 내가 물러나와 시를 배웠노라.
○事理通達而心氣和平(사리통달
이심기화평)이라.故(고)로 能言
(능언)이라.
●<시를 배우면> 사물의 이치가 통
달해지고 심기가 화평해진다.
그러므로 말을 잘하는 것이다.
○[중복 용어 생략] 曰 學禮乎(학례
호)아 ~~不學禮(불학례)면 無
以立(무이립)이라하여시늘 鯉退
而學禮(리퇴이학례)호라.
●'예를 배웠느냐?' 하고 물으시기
에 '아직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더니, '예를 배우지
않으면 설 수 없다.' 하시므로 내
가 물러나와 예를 배웠노라.
○品節詳明而德性堅定(품절상명
이덕성견정)이라.故(고)로 能立
(능립)이라.
●<예를 배우면> 등급에 따라 절제
함이 자세하고 밝아지며 덕성이
확고해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설 수 있는 것이다.
○過庭(과정):아버지가 훌륭하시어
배운 공부
2019.11.3.虛潭.조성열정리.드림.
'[나의 이야기] > 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자의 대장부론 - (0) | 2019.11.18 |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4 - /조성열 (0) | 2019.11.14 |
만추 / 조성열 (0) | 2019.10.31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2 - (0) | 2019.10.25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1 - (0) | 2019.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