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2 -
○子曰 君子(군자)는 求諸己(구저
기)요 小人(소인)은 求諸人(구저
인)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자신에게서 찾고,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
○子曰 君子는 矜而不爭(긍이불
쟁)하고 群而不黨(군이불당)이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장엄(씩씩)하되 남과 다
투지 않고,군중과 화합하되 편당
하지 않는다.
○子曰 君子는 不以言擧人(불이
언거인)하며 不以人廢言(불이인
폐언)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말을 잘한다 해서 그 사람
을 들어 쓰지 않으며,사람이 나쁘
다 하여 그의 좋은 말을 버리지
않는다.
○己所不欲(기소불욕)을 勿施於
人(물시어인)이니라.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남
에게 베풀지 말라.
○子曰 人能弘道(인능홍도)요
非道弘人(비도홍인)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도를 크게 하는 것이요,
도가 사람을 크게 하는 것은 아니
다.
**주자는 도는 부채와 같고 사람은
손과 같으니,손은 부채를 흔들 수
있으나,부채가 어찌 손을 움직이
게 할 수 있겠는가 !
○子曰 民之於仁也(민지어인야)
에 甚於水火(심어수화)하니 水
火는 吾見蹈而死者矣(오견도이
사자의)어니와 未見蹈仁而死者
也(미견도인이사자야)로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인에 있어 < 필요함이 >
물과 불보다도 심하니,물과 불은
밟다가 죽는 자를 내가 보았지만
인을 밟다가 죽는 자는 보지 못하
였노라.
○子曰 當仁(당인)하여는 不讓於
師(불양어사)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을 당해서는 스승에게도 사양
하지 않는다.
○子曰 君子는 貞而不諒(정이불
량)이니라.
●군자는 정도를 따르고 작은 신의
에 얽메이지 않는다.
○遜志而自得(손지이자득):자만하
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배워서 스
스로 터득함이다.
○鼓舞而作興之(고무이작흥지):
'고무'는 북을 쳐서 춤을추게 한다
뜻으로 격려하여 부추김이고,
'작흥'은 떨쳐 일어남이니 곧 격려
해 떨쳐 일어나게 함이다.
2019.10.23.虛潭조성열정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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