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1 -
○當行而行(당행이행)하여 無所 顧慮(무소고려)하고 處困而享 (처곤이향)하여 無所怨悔 (무소원회)를 於此(어차)에 可見 (가견)이라.
●마땅히 떠나야 할 경우에는 떠나
가서 돌아보고 염려하는 바가 없
고,곤경에 처해서도 형통하여 원
망하거나 후회하는 바가 없음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子曰 由(유)아 知德者鮮矣(지덕
자선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로야,덕을 아는 자가 드물다.
○德은 謂義理之得於己者(위의리
지득어기자)니 非己有之(비기유
지)면 不能知其意味之實也(불
능지기의미지실야)니라.
●덕은 의리를 행하여 자기 몸에 얻
는 것을 이르니,자신이 덕행을 가
지고 있지 않으면 그 의미의 실제
를 알 수 없는 것이다.
○子張(자장)이 問行(문행)한대
●자장이 자기 뜻대로 행해지는것
을 묻자,
○子曰 言忠信(언충신)하며 行篤
敬(행독경)이면 雖蠻貊之邦(수
만맥지방)이라도 行矣(행의)어
니와 言不忠信(언불충신)하며
行不篤敬(행불독경)이면 雖州
里(수주리)나 行乎哉(행호재)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이 충성스럽고 진실하고 행실
이 독후하고 공경하면 비록 오랑
캐 나라라 하더라도 행해질 수
있거니와 말이 충성스럽고 진실
하지 못하고 행실이 독후하고 공
경하지 못하면 비록 자기 고장이
라 하더라도 행해질 수 있겠는가
" ?
○君子哉(군자재)라 蘧伯玉(거백
옥)이여 邦有道則仕(방유도즉
사)하고 邦無道則可卷而懷之(
방무도즉회지)니라.
●군자답다.거백옥이여,나라에 도
가 있으면 벼슬하고,나라에 도가
없으면 거두어 품어 두는구나.
○子曰 志士仁人(지사인인)은 無
求生以害仁(무구생이해인)이요
有殺身以成仁(유살신이성인)이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사와 어진자는 삶을 구하여 인
을 해침이 없고,자신을 희생하여
인을 이룸은 있다.
○志士(지사)는 有志之士(유지지
사)요 仁人(인인)은 則成德之人
也(즉성덕지인야)라.
●志士는 뜻이 있는 선비요,仁人은
덕을 이룬 사람이다.
○須是有見不善如深湯之心(수시
유견불선여탐탕지심)이라.
●모름지기 불선을 보거든 끓는 물
에 손을 넣는 것처럼 여기는 마음
이 있어야 한다.
○事其大夫之賢者(사기대부지현
자)하며 友其士之仁者(우기사지
인자)니라.
●대부의 어진자를 섬기며,선비의
인한 자를 벗삼아야 한다.
○子曰 君子(군자)는 義以爲質(의
이위질)이요 禮以行之(예이행지
)하며 孫(遜)以出之(손이출지)
하며 信以成之(신이성지)하나니
君子哉(군자재)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의리를 바탕으로 삼고,예
로써 의리를 행하며,겸손함으로
써 의리를 표출하며,정성과 믿음
으로써 의리를 완성하면,이것이
군자이다.
2019.10.18.虛潭.조성열정리드림
'[나의 이야기] > 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추 / 조성열 (0) | 2019.10.31 |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2 - (0) | 2019.10.25 |
육영수 여사 마지막 길 (0) | 2019.10.24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0 - (0) | 2019.10.13 |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9 - (0) | 2019.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