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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0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10. 13.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0 -

 

○子曰 不患人之不己知(불환인지

불기지)요 患其不能也(환기불능

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

하지 말고,자신의 무능함을 걱정

해야 한다.

 

○君子一於誠而已(군자일어성이

이)라 然(연)이나 未有誠而不明

者(미유성이불명자)라.

 

●군자는 성실에 한결같을 뿐이다.

그러나 성실하고서 밝지 않은 자

는 있지 않다.

 

○栖栖(서서)는 依依(의의)다.

연연하다는 것은 그리워하는 모

양이다.

遑遑(황황)은 같은 뜻으로 정처

없이 사방을 떠돌아 다님.

 

○子曰 驥(기)는 不稱其力(불칭기

력)이라 稱其德也(칭기덕야)니

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천리마는 그 힘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덕을 칭찬하는 것이다.

 

○以直報怨(이직보원)이요 以德

報德(이덕보덕)이니라.

 

●정직함으로써 원망을 갚고,덕으

로써 덕을 갚아야 한다.

 

○子貢曰 何爲其莫知子也(자공왈

하위기막지자야)잇고 子曰 不怨

天(불원천)하며 不尤人(불우인)

이요 下學而上達(하학이상달)하

노니 知我者(지아자)는 其天乎

(기천호)인저

 

●자공이 말하였다."어찌하여 선생

님을 알아주는 이가 없습니까?"

하자,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으며

사람을 탓하지 않고,아래로 <인

간의 일을> 배우면서 위로 <하늘

의 이치>를 통달하나니,나를 알

아주는 이는 아마도 하늘이실 것

이다.

 

○是知其不可而爲之者與(시지기

불가이위지자여)아

 

●그가 "바로 안 될 줄을 알면서도

그 일을 하는 사람 말입니까?"

 

○莫己知也(막기지야)어든 斯已

而已矣(사이이이의)니 深則厲

(심즉려)요 淺則揭(천즉게)니라.

 

●자신을 알아주지 않거든 그만둘

뿐이니,물이 깊으면 옷을 벗고 건

너고 얕으면 옷을 걷고 건너는 것

이다.

 

○子路問君子(자로문군자)한대

子曰 修己以敬(수기이경)이니라

曰 如斯而已乎(여사이이호)잇가

曰 修己以安人(수기이안인)이니

라 曰 如斯而已乎(여사이이호)

잇가 曰 修己以安百姓(수기이안

백성)이니 修己以安姓(수기이안

백성)은 堯舜(요순)도 其猶病諸

(기유병저)시니라.

 

●자로가 군자에 대하여 물으니,

공자께서 "나를 닦아서 공경하는

것이다".하셨다.<자로가 > "이와

같을 뿐입니까? 하고 묻자,"나를

닦아서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것

이다."하셨다.다시 "이와 같을 뿐

입니까? 하고 묻자,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나를 닦아서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니,나를 닦아

서 백성을 편안하게 함은 요임금

과 순임금께서도 오히려 부족하

게 여기셨다."

 

 

2019.10.10.虛潭조성열정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