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9 -
○君子與人爲善(군자여인위선)이
요 不欲正言其非也(불욕정언기
비야)라.
●군자는 남의 선을 인정해 주고,그
그른 것을 바로 말씀하려고 하지
않는다.
○子曰 管仲(관중)이 相桓公覇諸
候(상환공패제후)하여 一匡天下
(일광천하)하니 民到于今(민도
우금)히 受其賜(수기사)하나니
微管仲(미관중)이면 吾其被髮
左袵矣(오기피발좌임의)러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중이 환공을 도와 제후의 패자
가 되게 하여 한 번 천하를 바로
잡아 백성들이 지금까지 그 혜택
을 받고 있으니,관중이 없었다면
우리는 머리를 풀고 옷깃을 왼편
으로 하는 오랑캐가 되었을 것이
다.
○文者(문자)는 順理而成章之謂
(순리이성장지위)라.
●문이란 이치를 따라 문장을 이룸
을 이른다.
○子曰 君子(군자)는 上達(상달)
하고 小人(소인)은 下達(하달)
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군자는 인의(仁義)에 통달하고,
소인은 재리(財利)에 통달한다.
○蘧伯玉(거백옥)이 使人於孔子
(시인어공자)어늘
●거백옥이 사람을 공자께 보내자,
○孔子與之坐而問焉曰 夫子何爲
(공자여지좌이문언왈 부자하위)
오 對曰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
(대왈 부자욕과기과이미능야)니
이다 使者出(시자출)커늘 子曰
使乎使乎(사호사호)여
●공자께서 그와 함께 앉고서 물으
시기를 "부자(거백옥)께서는 무
엇을 하시는가?"하시자,대답하기
를 "부자께서는 허물을 적게 하려
고 하시지만 아직 능하지 못하십
니다."하였다.사자가 나가자,공자
께서 말씀하셨다."훌륭한 사자이
구나 ! 훌륭한 사자이구나 !
○按莊周稱伯玉行年五十而知四
十九年之非(안장주칭백옥행년
오십이지사십구년지비)라하고
又曰(우왈) 伯玉行年六十而六
十化(백옥행년육십이육십화)라
하니 蓋其進德之功(개기진덕지
공)이 老而不倦(노이불권)이라.
●내가 상고해보니,장주가 이르기
를 "거백옥은 나이 50세에 49년
동안의 잘못을 알았다."하였고,또
"나이 60세가 되자 60세에 <기
질>이 변화하였다."하였으니,그
덕을 진전하는 공부가 늙어서도
게을러지지 않은 것이다.
○子曰 君子(군자)는 恥其言而過
其行(치기언이과기행)이니라.
●군자는 그 말을 부끄러워하고 그
행실을 <말보다> 더 넉넉하게 해
야 한다.
○對症發藥(대증발약):증세에 따
라 처방을 내림.
○卑約(비약):겸손
2019.10.5.虛潭.조성열정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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