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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9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10. 5.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9 -

 

 

○君子與人爲善(군자여인위선)이

요 不欲正言其非也(불욕정언기

비야)라.

 

●군자는 남의 선을 인정해 주고,그

그른 것을 바로 말씀하려고 하지

않는다.

 

○子曰 管仲(관중)이 相桓公覇諸

候(상환공패제후)하여 一匡天下

(일광천하)하니 民到于今(민도

우금)히 受其賜(수기사)하나니

微管仲(미관중)이면 吾其被髮

左袵矣(오기피발좌임의)러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중이 환공을 도와 제후의 패자

가 되게 하여 한 번 천하를 바로

잡아 백성들이 지금까지 그 혜택

을 받고 있으니,관중이 없었다면

우리는 머리를 풀고 옷깃을 왼편

으로 하는 오랑캐가 되었을 것이

다.

 

○文者(문자)는 順理而成章之謂

(순리이성장지위)라.

 

●문이란 이치를 따라 문장을 이룸

을 이른다.

 

 

○子曰 君子(군자)는 上達(상달)

하고 小人(소인)은 下達(하달)

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군자는 인의(仁義)에 통달하고,

소인은 재리(財利)에 통달한다.

 

○蘧伯玉(거백옥)이 使人於孔子

(시인어공자)어늘

 

●거백옥이 사람을 공자께 보내자,

 

○孔子與之坐而問焉曰 夫子何爲

(공자여지좌이문언왈 부자하위)

오 對曰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

(대왈 부자욕과기과이미능야)니

이다 使者出(시자출)커늘 子曰

使乎使乎(사호사호)여

 

●공자께서 그와 함께 앉고서 물으

시기를 "부자(거백옥)께서는 무

엇을 하시는가?"하시자,대답하기

를 "부자께서는 허물을 적게 하려

고 하시지만 아직 능하지 못하십

니다."하였다.사자가 나가자,공자

께서 말씀하셨다."훌륭한 사자이

구나 ! 훌륭한 사자이구나 !

 

○按莊周稱伯玉行年五十而知四

十九年之非(안장주칭백옥행년

오십이지사십구년지비)라하고

又曰(우왈) 伯玉行年六十而六

十化(백옥행년육십이육십화)라

하니 蓋其進德之功(개기진덕지

공)이 老而不倦(노이불권)이라.

 

●내가 상고해보니,장주가 이르기

를 "거백옥은 나이 50세에 49년

동안의 잘못을 알았다."하였고,또

"나이 60세가 되자 60세에 <기

질>이 변화하였다."하였으니,그

덕을 진전하는 공부가 늙어서도

게을러지지 않은 것이다.

 

○子曰 君子(군자)는 恥其言而過

其行(치기언이과기행)이니라.

 

●군자는 그 말을 부끄러워하고 그

행실을 <말보다> 더 넉넉하게 해

야 한다.

 

○對症發藥(대증발약):증세에 따

라 처방을 내림.

 

○卑約(비약):겸손

 

 

2019.10.5.虛潭.조성열정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