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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1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10. 25.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1 -

 

○當行而行(당행이행)하여 無所 顧慮(무소고려)하고 處困而享 (처곤이향)하여 無所怨悔 (무소원회)를 於此(어차)에 可見 (가견)이라.

 

●마땅히 떠나야 할 경우에는 떠나

가서 돌아보고 염려하는 바가 없

고,곤경에 처해서도 형통하여 원

망하거나 후회하는 바가 없음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子曰 由(유)아 知德者鮮矣(지덕

자선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로야,덕을 아는 자가 드물다.

 

○德은 謂義理之得於己者(위의리

지득어기자)니 非己有之(비기유

지)면 不能知其意味之實也(불

능지기의미지실야)니라.

 

●덕은 의리를 행하여 자기 몸에 얻

는 것을 이르니,자신이 덕행을 가

지고 있지 않으면 그 의미의 실제

를 알 수 없는 것이다.

 

○子張(자장)이 問行(문행)한대

 

●자장이 자기 뜻대로 행해지는것

을 묻자,

 

○子曰 言忠信(언충신)하며 行篤

敬(행독경)이면 雖蠻貊之邦(수

만맥지방)이라도 行矣(행의)어

니와 言不忠信(언불충신)하며

行不篤敬(행불독경)이면 雖州

里(수주리)나 行乎哉(행호재)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이 충성스럽고 진실하고 행실

이 독후하고 공경하면 비록 오랑

캐 나라라 하더라도 행해질 수

있거니와 말이 충성스럽고 진실

하지 못하고 행실이 독후하고 공

경하지 못하면 비록 자기 고장이

라 하더라도 행해질 수 있겠는가

" ?

○君子哉(군자재)라 蘧伯玉(거백

옥)이여 邦有道則仕(방유도즉

사)하고 邦無道則可卷而懷之(

방무도즉회지)니라.

 

●군자답다.거백옥이여,나라에 도

가 있으면 벼슬하고,나라에 도가

없으면 거두어 품어 두는구나.

 

○子曰 志士仁人(지사인인)은 無

求生以害仁(무구생이해인)이요

有殺身以成仁(유살신이성인)이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사와 어진자는 삶을 구하여 인

을 해침이 없고,자신을 희생하여

인을 이룸은 있다.

 

○志士(지사)는 有志之士(유지지

사)요 仁人(인인)은 則成德之人

也(즉성덕지인야)라.

 

●志士는 뜻이 있는 선비요,仁人은

덕을 이룬 사람이다.

 

○須是有見不善如深湯之心(수시

유견불선여탐탕지심)이라.

 

●모름지기 불선을 보거든 끓는 물

에 손을 넣는 것처럼 여기는 마음

이 있어야 한다.

 

○事其大夫之賢者(사기대부지현

자)하며 友其士之仁者(우기사지

인자)니라.

 

●대부의 어진자를 섬기며,선비의

인한 자를 벗삼아야 한다.

 

○子曰 君子(군자)는 義以爲質(의

이위질)이요 禮以行之(예이행지

)하며 孫(遜)以出之(손이출지)

하며 信以成之(신이성지)하나니

君子哉(군자재)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의리를 바탕으로 삼고,예

로써 의리를 행하며,겸손함으로

써 의리를 표출하며,정성과 믿음

으로써 의리를 완성하면,이것이

군자이다.

 

 

2019.10.18.虛潭.조성열정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