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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3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11. 3.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13 -

 

○孔子曰 益者三友(익자삼우)요

損者三友(손자삼우)니 友直(우

직)하며 友諒(우량)하며 友多聞

(우다문)이면 益矣(익의)요

友便辟(우편벽)하며 友善柔(우

선유)하며 友便佞(우편영)이면

損矣(손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익한 벗이 세 가지이고 손해되

는 벗이 세 가지이니,벗이 곧으며

벗이 성실하며 벗이 견문이 많으

면 유익하고,벗이 겉치레만 잘하

며 벗이 부드럽게 하는 것을 잘하

며 벗이 말을 잘하면 손해된다.

 

○孔子曰 益者三樂(익자삼요)요

損者三樂(손자삼요)니 樂節禮

樂(요절예악)하며 樂道人之善

(요도인지선)하며 樂多賢友(요

다현우)면 益矣(익의)요 樂驕樂

(요교락)하며 樂佚遊(요일유)하

며 樂宴樂(요연락)이면 損矣(손

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익한 좋아함이 세 가지이고 손

해되는 좋아함이 세 가지이니,예

악으로 절제하기를 좋아하며 사

람의 훌륭함을 말하기 좋아하며

어진 벗이 많음을 좋아하면 유익

하고,교만하고 즐거움을 좋아하

며 노는 것을 좋아하며 향락에 빠

짐을 좋아하면 손해가 된다.

 

○孔子曰 君子有三戒(군자유삼계

)하니 少之時(소지시)에는 血氣

未定(혈기미정)이라 戒之在色(

계지재색)이요 及其壯也(급기장

야)하여는 血氣方剛(혈기방강)

이라 戒之在鬪(계지재투)요

及其老也(급기노야)하여는 血氣

旣衰(혈기기쇠)라 戒之在得(계

지재득)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 세 가지 경계함이 있으

니,젊을 때엔 혈기가 정해지지 않

았으므로 경계함이 여색에 있고,

장성해서는 혈기가 한창 강하므

로 경계함이 싸움에 있고,늙어서

는 혈기가 쇠하므로 경계함이 얻

음에 있다.(삶의 형태:똑같다)

○孔子曰 君者有九思(군자유구사

)하니 視思明(시사명)하며 聽思

聰(청사총)하며 色思溫(색사온)

하며 貌思恭(모사공)하며 言思

忠(언사충)하며 事思敬(사사경)

하며 疑思問(의사문)하며 忿思

難(분사난)하며 見得思義(견득

사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아홉 가지 생각함이 있으

니,봄에는 밝음을 생각하며,들음

에는 귀밝음을 생각하며,얼굴빛

은 온화함을 생각하며,모습은 공

손함을 생각하며,말은 진실함을

생각하며,일은 공경함을 생각하

며,의심스러움은 물음을 생각하

며,분함은 어려움을 생각하며,얻

는 것을 보면 의리를 생각한다.

 

○君子(군자)는 有德位之通稱(유

덕위지통칭)이라.

 

●군자는 덕과 지위를 소유한 이의

통칭이다.

 

○思誠(사성):나에게 있는 도리가

하늘의 도처럼 모두 거짓 없이 성

실해지기를 생각함.

 

○隱居以求其志(은거이구기지)하

며 行義以達其道(행의이달기도)

를 吾聞其語矣(오문기어의)요

未見其人也(미견기인야)로라.

 

●숨어살면서 그 뜻을 구하고 의리

를 행하면서 그 도를 일천하는 것

을,나는 그러한 말만 들었고 그러

한 사람은 보지 못하였노라.

 

○陳亢(진강)이 問於伯魚曰(문어

백어왈) 子亦有異聞乎(자역유이

문호)아

 

●진강이 백어에게 물었다.

"그대는 역시 특이한 들음이 있는

가?"

 

○對曰 未也(대왈 미야)로라

嘗獨立(상독립)이어시늘 鯉趨而

過庭(과정)이러니 曰 學詩乎(학

시호)아 對曰 未也로이다 不學

詩(불학시)면 無以言(무이언)이

라하여시늘 鯉退而學詩(리퇴이

학시)호라.

 

●<백어가> 대답하였다.없었다.

일찍이 홀로 서 계실 때에 내가

종종걸음으로 뜰을 지나가는데,

'시를 배웠느냐?'하고 물으시기

에 '아직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더니,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다.' 하시므

로 내가 물러나와 시를 배웠노라.

 

○事理通達而心氣和平(사리통달

이심기화평)이라.故(고)로 能言

(능언)이라.

 

●<시를 배우면> 사물의 이치가 통

달해지고 심기가 화평해진다.

그러므로 말을 잘하는 것이다.

 

○[중복 용어 생략] 曰 學禮乎(학례

호)아 ~~不學禮(불학례)면 無

以立(무이립)이라하여시늘 鯉退

而學禮(리퇴이학례)호라.

 

●'예를 배웠느냐?' 하고 물으시기

에 '아직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더니, '예를 배우지

않으면 설 수 없다.' 하시므로 내

가 물러나와 예를 배웠노라.

 

○品節詳明而德性堅定(품절상명

이덕성견정)이라.故(고)로 能立

(능립)이라.

 

●<예를 배우면> 등급에 따라 절제

함이 자세하고 밝아지며 덕성이

확고해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설 수 있는 것이다.

 

○過庭(과정):아버지가 훌륭하시어

배운 공부

 

 

 

2019.11.3.虛潭.조성열정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