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우 ( 歸 友 ) -
맑은 냇물 흐르고 흐르다 돌뿌리,나
무뿌리 만났네
대림시장 돼지집과 용인 성산 냇가
에서 맺었던
진실하고 순수하며 뜨거웠던 우정
턱밑의 주름 늘어나고 머리는 반백
이 되어
암초와 격랑의 물결 다 허물고 나니
그때 마음으로 돌아가 古稀(고희)
를 맞이하세.
2019.9.26.虛潭.조성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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