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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의사의 마지막 유언 어느 의사의 마지막 유언 어느 마을에 유명한 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名醫)였습니다. 그런 그가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교회 목사는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가 그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죽음을 앞 둔 그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보다 훨씬 휼륭한 세 명의 의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과 수면과 운동'입니다. 음식은 위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시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열심히 걷다 보면 웬만한 병은 나을 수 있습니다." 말을 하던 의사가 힘들었는지 잠시 말을 멈추었습니다. 그.. 2021. 5. 25.
행복 - 한단지몽(邯鄲之夢) 꿈같은 행복 - 한단지몽 邯鄲之夢 옛날 중국 당나라에 살던 노생이라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큰 부자가 되는 것 출세하여 명성을 얻는 것 아름다운 아내를 맞이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생은 신선도를 닦는 여옹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생은 여옹에게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애원했습니다. 묵묵히 노생의 말을 듣고 있던 여옹은 목침을 꺼내 주며 쉬기를 권하였습니다. “이보게. 이 목침을 베고 잠깐 눈을 붙이게. 그동안 나는 밥을 짓도록 하겠네.” 의아해하던 노생은 혹시 이 목침이 도술을 부리는 물건인가 싶어 목침을 베고 누워 달게 잤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노생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노생이 응시한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황제의 치하를 받으며 큰 벼슬에.. 2021. 5. 25.
☘️蒼蠅附驥 尾致千里 (창승부기 미치천리) ☘️蒼蠅附驥 尾致千里 (창승부기 미치천리) (-史記 伯夷傳-) “쇠파리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리를 간다.” 라는 말이다. 한평생을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 있다는 말이겠다. 2천여 년 전에 편집된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글귀다. 소나무가 대저택을 짓는 대목수를 만나면 고급 주택의 목재가 되지만 동네 목수를 만나면 고작 오두막이나 축사를 짓는데 쓰인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만남이 시작된다. 산다는 것이 곧 만남이고 새로운 만남은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다주고 관계를 만들어 간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만남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속담에 “향싼 종이에는 향내 나고 생선 싼 종이에는 비린내 난다”는 말도 있다. 만나면 만날수록 영성이 깊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만남이 있다.. 2021. 5. 20.
?인요한 박사님의 눈물겨운 하소연 ? ? 인요한 박사님의 눈물겨운 하소연 ?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이 난다.) 인요한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전라도에서 자라났으며 미국 선교사 집안 출신의 미국인입니다. 현재 세브란스에서 의사하시죠. 그분의 강의를 펌한 글입니다. 이제 선거도 끝났고 문제가 안될 거라 보고 올립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힘써야 할 때입니다 - 인요한(John Alderman Linton) 박사의 강연 - 삼대가 선교를 했고,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우리 조상들은 한국을 많이 도왔지만, 저는 거꾸로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이에요.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이 여기 앉아 계십니다. 5·16혁명과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 때문에 하느님께 제일 감사하고, 대한민국을 잘살게 한 박정희 대통령에게 철이 들.. 2021.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