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821 너의 나무 되어 너의 나무 되어 최규학 나는 너의 나무 되어 산비탈을 지키는 나무 되어 상처를 감싸고 무너짐을 막을 것이다 바람을 막고 비를 막고 너에게 쏟아지는 온갖 것들을 막을 것이다 살아서는 너의 피부 되고 죽어서는 너의 뼈가 될 것이다 너를 위해 선 몸 죽을 때까지 눕지 않고 너를 위해 뻗은 팔 죽을 때까지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낮에는 꽃을 들고 밤에는 별을 들고 네 곁을 한 걸음도 떠나지 않을 것이다 꼿꼿하게 너를 지킬 것이다 2020. 5. 31. 어느 노부부 결혼식 엄마 아버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2020. 5. 29. 울엄마 생각 울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 3명만 이름을 쓰라고 하니까 이렇게 쓰셨네요 1번 동생(한 마을에서 사는 여동생) 2번 외할머니(오래전 돌아가셨는데 3번 아버지 네요 ㅋ( 아버지를 3번째로 쓰셨네요) 울 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으셨나 봐요 엄마가 기억상실증 이신대 외할머니 이름을 잊지 않고 쓰신 걸 보면ㅡㅜㅜ 천사표 한순옥 여사님 존경합니다 엄마 사랑해요!♡♡ 2020. 5. 29. 나의 모델 외할머니 나의 모델 외할머니 외갓집 하면 외할머니 나는 요즘도 가끔 외할머니 생각 많이 하며 살고 있어ㅡㅡ 어릴 때 추억이 숨 쉬고 있는 곳이거든 사촌동생들과 부대끼며 보낸 유년시절 나에게 유일한 사촌들과의 추억이었지ㅋㅋ 그리고 외할머니께서 말씀하시던 한마디 한마디가 지금의 나에겐 교훈이 되어 생활에 지표로 삶고 살 정도로 좋은 말씀 많이 하셨던 것 같아~ "살을 아끼지 말라는 말을 죽으면 썩을 살을 그렇게 아끼느냐? "아무리 바빠도 잠시 돌아보질 못하느냐? ㅋㅋ 그런 저런 말씀이 나의 가슴에 깊이 박혀있다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가끔은 외할머니 얘기, 외갓집에 대한 추억을 우리 애들한테 한다네 ㅋㅋ 난 외갓집이 너무 좋았거든~ 사촌들이 날 좋아한다는 표현을 괴롭히는 수준으로~~ㅋㅋ말이야 외할머니가 엄청 말렸었어.. 2020. 5. 29. 이전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19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