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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합곡초 2회 동창회 입출금 내역] [합곡초 2회 동창회 입출금 내역] (2018-12-14 ~2019 - - ) 날 자 장 소 내 용 수입 내용 지출 내용 잔 금 비 고( 기 타) 2018.12.11 전년도 잔고 잔액: 1,074,500 2018.12.15 등나무 식당 참석자:조남치,이광순,윤여성, 성광현,송재헌,홍성칠, 조복연,조성재,조성자, 김명숙,김덕순,김학순, 이영례,이재순,송순자, 이옥순,장인석,조봉숙, 조현옥,조성란, (이상 20명) [미참석 찬조함] 최영렬,유태종,정규향 [회비] 20,000×20= 400,000 [찬조금] 최영렬:100,000 정규향: 50,000 유태종: 50,000 조남치: 30,000 조현옥:100,000 윤여성; 30,000 송재헌: 30,000 장인석: 10,000 홍성칠: 10,000 성광현: 1.. 2021. 1. 8.
윤동주 무덤 앞에서(정호승) - 윤동주 무덤 앞에서(정호승) - 이제는 조국이 울어야 할 때이다 어제는 조국을 위하여 한 시인이 눈물을 흘렸으므로 이제는 한 시인을 위하여 조국의 마른 잎새들이 울어야 할 때다 이제는 조국이 목숨을 버려야 할 때다 어제는 조국을 위하여 한 시인이 목숨을 버렸으므로 이제는 한 젊은 시인을 위하여 조국의 하늘과 바람과 별들이 목숨을 버려야 할 때다 죽어서 사는 길을 홀로 걸어간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웠던 사나이 무덤조차 한 점 부끄럼 없는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했던 사나이 오늘은 북간도 찬 바람 곁에 서걱이다가 잠시 마른 풀잎으로 누웠다 일어나느니 저 푸른 겨울하늘 아래 한 송이 무덤으로 피어난 아름다움을 위하여 한 줄기 해란강은 말없이 흐른다 2021. 1. 7.
침 묵 ( 정호승) 침 묵 (정호승) - 종소리는 종의 침묵이다 새소리는 새의 침묵이다 대숲에 이는 바람 소리는 바람의 침묵이다 산사의 풍경 소리는 진리의 침묵이다 여름날 천둥소리는 거룩한 하늘의 침묵이다 별들이 가장 빛날 때는 바로 침묵할 때이다 내가 통영에서 배를 타고 찾아간 인간의 섬은 다 바다의 침묵이다 오늘도 눈물의 마지막 열차를 타고 신새벽 서울역에 내렸을 때 노숙자의 어깨 위에 고요히 내리는 함박눈은 희망의 침묵이다 2021. 1. 7.
내주역嘉語(가어)9 - 주역嘉語(가어) 9 - □선배 유학자들이 이르기를 고요 함(靜:정)에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좋은 술은 맛이 담담하고, 큰 음은 소리가 없는 법이다.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는 지라 (不遠復: 불원복) 뉘우침에 이름 이 없으니,크게 선하여 길하다. □잘못이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은 군자가 몸을 닦는 도리이다. 학문을 하는 방도는 다른 것이 없 다. 오직 선하지 못함을 알면 빨리 고쳐 선을 따를 뿐이다. □어진 자에게는 몸을 낮춰야 하니, 돌아옴에 아름다운 자이다. 돌아 옴은 예(禮)에 돌아옴이니 예에 돌아옴은 어짐(仁)이 된다. □仁은 천하의 공평무사(公) 요 선 의 근본이다. □어진 사람은 의를 바루고 이익을 도모하지 않으며, 도리를 밝히고 공로(功)를 따지지 않는다. □움직이기를 하늘의 도리.. 2021.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