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821 [20201228] 낙심 검사받는 날 절망이라니!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저 들꽃은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어도 또다시 피어오르건 만 인생의 꽃은 한 번 폈다 지고 마는 슬픈 운명의 꽃이로다 들에 핀 잡초보다 못 한 작은 먼지와 같은 존재 무엇이 인생 꽃을 슬프게 하는가! 2021. 1. 1. 해와 달 /최규학 해와 달 최규학 하늘은 청자 쟁반 낮에는 홍시 하나 담겨 있다 푸릇푸릇 씨가 보인다 하늘은 청자 쟁반 밤에는 송편 하나 놓여 있다 거뭇거뭇 속이 보인다 하늘의 주인은 하느님일까? 저걸 드시지 않고 그냥 두다니 정말 착하시다 누가 주인이었으면 벌써 꿀꺽했을 텐데 2021. 1. 1. 2020년 친구에게 [송구영신] [송구영신] 친구에게 올 한 해 코로나로 어둡고 막막했던 경자년 마지막 날을 추위로 장식하네~ 그동안 카톡에 개근? 하다시피 불을 지핀 친구들 송재헌, 장인석, 이재순, 이철행을 비롯 누구누구? 친구들 너무 고맙고 그 외 친구들 종종 좋은 글로 아님 답으로 소통하는 걸 보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비롯 글을 남기진 않지만 47명의 친구들에 숫자가 하나씩 지워지고 있다는 건 어느 곳에 선가 숨 쉬며 지내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안도하며 그 또한 감사한 일이지~ 그저 아프지 말고 건강의 유의하시고 신축년 새해 건강 잘 지키시는 해가 되시길 빌며 새해 복 많이 받으셔~ 사랑합니다^♡♡ 2020. 12. 31. 인연 ""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스처도 인연을 살려낸다. [신연희] "인연을 살릴 줄 알아야 한다"에서 2020년 마지막 날 24시간이 지나면 2021년 신축년 새해다 해마다 이어저 오는 똑같은 날인데 올해의 연말은 왠?지 모르게~ 허하다 한 일 없이 허둥대다 시간 다 간 것 같다 삶에 따끔한 주사 한 방 맞고 보내는 2020 경자년 허망하기 그지없다 누군가에게 도둑맞은 것 같은 삶 애매한 TV앞에 앉아 나긋나긋 불러대는 트롯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버둥대다가 해가 다 갔다 특별했던 올 한해 코로나 잘 이겨내시고 연말연시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 12. 31.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9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