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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리움 최규학 꽃이 지면 그만인 줄 알았습니다. 향기가 사라지면 잊혀 질 줄 알았습니다. 하늘에 별로 피었다가 땅 위에 혼불로 다시 피었다가 가슴속 그리움으로 또다시 피는 꽃을 보고서야 나는 꽃이 져도 끝이 아닌 걸 알았습니다. 향기가 사라져도 그리움이 남는 걸 알았습니다. 2023. 4. 20.
겨우 와 너무 겨우 와 너무 최규학 나는 겨우 먹고살지만 나는 너무 행복하다 나의 집은 겨우 드러누울 정도지만 나는 너무 편안하다 나의 차는 겨우 굴러가지만 나는 너무 안락하다 나의 사랑은 겨우 손을 잡는 정도이지만 나는 너무 짜릿하다 나의 별은 겨우 빛나지만 나는 너무 눈부시다 내가 만든 겨울을 신께서 너무로 바꿔주시니 나의 복이 하늘만 하다 2023. 4. 18.
웃음의 힘 *웃음의 힘* 웃음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만 카슨스입니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토요리뷰’의 편집인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러시아에 출장 갔다 온 후, 희귀한 병인 ‘강직성 척수염’이라는 병에 걸린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이 병은 류머티즘 관절염의 일종으로서, 뼈와 뼈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완치율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는 나이 오십에 이 병으로 죽는다고 생각하니 원통하고 분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서재에 있는 몬트리올 대학의 '한수 셀 리'가 지은 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책을 읽는 중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다’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아하, 가장 좋은 약은 마음의 즐거움에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나는 오늘부터 웃어야지, 즐겁게 살아야지.. 2023. 4. 18.
2022.05.31 오늘의 역사 2022년 5월 31일 “살다가 보면/넘어지지 않을 곳에서/넘어질 때가 있다//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사랑하지 않기 위해서/떠나보낼 때가 있다//떠나보내지 않을 것을/떠나보내고/어둠 속에 갇혀/짐승스런 시간을/살 때가 있다//살다가 보면”-이근배 ‘살다가 보면’ 5월 31일 오늘은 바다의 날, 바다 둘러싼 국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바다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 확산시키고자 통일신라 때 장보고가 청해진 설치한 날을 바다의 날로 삼음 5월 31일 오늘은 세계금연의 날 5월 31일=1607(조선 선조 40)년 오늘 임진왜란 때 영의정 지낸 유성룡 세상 떠남 『징비록』(국보 제132호) 1801(순.. 2023.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