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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內篇) 第1篇 逍遙遊 [3] 莊子(內篇) 第1篇 逍遙遊 [3] ​蜩與學鳩笑之曰: (조여학구소지왈) 매미와 작은 비둘기가 큰 새 붕(鵬)을 비웃으면서 말하였다. 我決起而飛, 搶楡枋而止, (아결기이비, 창유방이지) 우리는 힘껏 날아야 느릅나무나 다목가지에 올라가 앉을 수 있지만, 時則不至而控於地而已矣, (시칙불지이공어지이이의) 때로는 그 곳에도 이르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奚以之九萬里而南爲? (해이지구만리이남위?) 그런데 어찌하여 저 큰 새 붕(鵬)은 터무니 없이 9만 리나 높이 올라 남쪽 바다까지 가려는 짓을 하는가? 適莽蒼者, 三飡而反, 腹猶果然. (적망창자, 삼손이반, 복유과연.) ​가까운 근교에 가는 사람은 세 끼의 밥만 가지고 갔다가 돌아와도 여전히 배가 부르다. 適百里者, 宿舂糧. (적백리자, 숙용량.) 백 리.. 2023. 6. 29.
덕담의 기적 - - 덕담의 기적 - -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다. 내가 한 말의 95%가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말은 뇌세포를 변화시킨다. 말버릇을 고치면 운명도 변한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듯 말의 파장이 운명을 결정 짓는다. 아침에 첫 마디는 중요하다. 밝고 신나는 말로 하루를 열어라. 말에는 각인효과(刻印效果)가 있다. 같은 말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자나 깨나 "감사합니다"를 반복한 말기암 환자가 한순간 암세포가 사라졌다. 밝은 음색(音色)을 만들어라. 소리 색깔이 변하면 운세도 변한다. 미소 짓는 표정으로 바꿔라. 정성을 심어 말하라. 정성스러운 말은 소망 성취의 밑바탕이다. 퉁명스러운 말투는 들어온 복(福)도 깨뜨린다. 온화한 말투를 연습하라. 불평 불만만 쏟으면.. 2023. 6. 28.
꿀 최규학 꿀맛이 항상 단 것은 아니다. 꿀맛에서 커피 향이 난다면 날개가 찢어지도록 비행하고도 쉬지 못한 벌이 꺽꺽 토해낸 쓸개즙이 섞인 것이다 꿀맛에서 천일염의 짠맛이 느껴지면 벌이 삐질삐질 흘린 눈물과 땀방울이 비벼진 것이다. 꿀맛이 늘 꿀맛이라며 악마의 미소를 짓는다면 무자비한 일이다 죽을 때까지 일한 벌에 대한 고마움을 잊는 일이다 2023. 6. 28.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리처드 위트컴 장군 (Richard S. Whitcomb)과 대한민국의 현모양처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의 전설적인 실화이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미군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 27일, 부산 역 건너편 산 판자촌에 큰 불이 났다. 판잣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부산 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일한 잠자리였는데 대화재로 오갈 데가 없게 됐다. 입을 옷은커녕 먹을 것조차 없었다. 이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를 열어 군용 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 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 의회의 청문회에 불려 갔다.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책에 장.. 2023. 6. 28.